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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19번 박미현 신발모양 토기를 보고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신발모양 토기를 보고나서 2학년 동백반 19번 박미현 <서론> 호암 미술관에 가서 여러 작품들을 보면서 중에서 눈에 띄는 작품을 보게되었다. 지금까지 봐온 작품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다. 그 작품은 바로 '신발모양 토기'이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토기와는 사뭇 달랐다. 이 작품 말고도 오리모양 토기나 배모양 토기들도 보지 못한 것들이라 모두 흥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새롭고 보고 느낀 작품이다보니 이 작품으로 감상문을 쓰고 싶었다. <본론> 이 토기는 4~5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 토기는 가죽신발을 모방해서 만든 명기(중국에서 껴묻거리로서 매장한 기구, 明器) 흙신이다. 신발의 앞꿈치가 두툼하고 투박하게 솟아있고, 옆에는 구멍이 여러개 뚫려있고 앞꿈치 쪽에도 구멍이 하나 뚫려있다. 이 구멍은 끈으로 신발을 조이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양옆의 구멍 주위에는 점열선문(點列線文)이 장식되어 있다. 뒷굼치는 덧댄 가죽을 형태로 약간 솟아있어 손으로 잡고 신을 수 있도록 하였는데, 두점은 전체 형태에서는 비슷하나 손으로 빚어서 그런지 구멍의 수나 시문형태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런 신발은 남방족 계통에서 발달된 것이지만, 북방 계통의 목이 달린 화(靴)와 함께 삼국 시대부터 사용되어 조선 시대의 당혜(唐鞋)나 근래의 꽃신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으로, 당시 실제로 사용한 신을 충실하게 재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결론> 이 토기를 보고나서 옛 선조들이 만들던 작품이 우리 생활과 많이 가까웠다는 느낌이 들었다. 평소 국사 교과서에서 보아오던 토기들은 종류면에서 몇가지 본게 다였다. 하지만 이 박물관에 와서는 우리 선조들이 만들었다는 다양한 여러 토기들을 보게되었다. 특히나 이 신발토기는 다른 유뮬과는 달리 토속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가죽신발을 토양으로 만든것이 흙이 고유한 토속적인 느낌을 전하려한것 같다. 그당시 최고의 작품만을 만들려 노력했던것과는 달리, 우리 일상생활과 관련이 깊은 사물을 토기의 주제로 정한것은 더욱더 우리 서민들의 문화에 조금더 다가가기 위함이 아닌듯 싶다. 일상생활에서의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아름아움이 아닌가. 이 토기를 보면서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신었던 신발을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옛 선조들의 미적감각을 살아 숨쉬는 내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느낌이었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hoammuseu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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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17번 박아름 부석사 무량수전 |
 2학년 모란반 46번 홍영란 심사정필화조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