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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34번 임지현 고려청자-청자과형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청자과형병 2학년 장미반 34번 임지현 (1) 머리말 내가 선택한 이번 미술작품 감상문 주제는 청자과형병(靑磁瓜形甁)이다. 청자과형병은 고려 시대 청자 화병이다. 고려청자는 작품의 독창성이나 아름다움을 볼 때 세계의 미술품과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품이라 생각하였다. 또한, 참외를 닮은 듯한 외형은 다른 청자에 비해 독특한 미를 풍겼다. 한국을 대표하며, 독특한 창의성을 지닌 청자과형병을 알아보고자 한다. (2) 본론 청자과형병은 국보 제94호로 고려 시대 12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청자이다. 경기도 장단군 장도면에 있는 고려 인종(仁宗, 재위 1123-1146)의 장릉(長陵)에서 출토되었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외형을 살펴보면, 참외를 본뜬 몸체에 참외꽃 모양의 병입, 치마주름을 연상시키는 높은 굽다리가 있고, 병목에 가로 세 줄이 음각 되어있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회청색에 옅은 녹색이 감돈다. 용도는 생활용품 또는 장식용구인 화병으로 추정된다. 고려청자는 문벌 귀족의 성장과 함께 발전하고 몰락과 함께 쇠퇴한 특징이 보이는데 이 청자과화병은 12세기 전반, 문벌 귀족의 전성기 즉 고려청자의 절정기에 만들어졌다. 이 작품은 창의적인 도예가가 만든 것이겠지만. 출토지나 용도면에서 볼 때, 고려 문벌 귀족의 주문으로 제작되고 그들의 실내에 장식되었던 사치품이었을 것이다. 고려 시대 문벌 귀족은 사회의 전반적인 실권을 장악한 특권층, 상위층이었다. 그들의 미적 감각에 맞추어 아름답지만 품위가 있고, 부와 권력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의도로 주문하고 제작하였을 것이다. 청자과형병은 외형의 독창성이나 은은한 비색의 아름다움을 볼 때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품이라 생각하였다. 그러나 청자가 아름다운 귀족의 사치품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장인의 고귀한 손길이 베어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3) 결론 청자과형병은 고려청자로서 고려 시대 문벌 귀족의 특성을 알려주며, 다른 미술품에 비해 출토지가 명확한 청자로 의의를 지닌다. 중국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중국 것에 비해 훨씬, 고려적인 부드럽고 단아한 형태를 보여 완성도가 높고, 비색의 아름다움이 최고에 달한다. 여러 면에서 청자과형병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품인 고려청자를 잘 보여주고 있다. (4) 참고 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sch_src_lis.jsp http://chang256.new21.net/board/board.php?db=515&no=327 http://www.freenux.net/freedic/dicsh.html?pg=10&b=1&p=1&ldic=4&sdic=2&tb=dic_art&idx=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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