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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33번 윤수희 신윤복의 단오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조선 시대의 이방인 신윤복의 단오도 2학년 수련반 33번 윤수희 머릿말 나는 2주전 친구와 함께 성북구의 간송미술관에 갔다. 입장료는 비록 비쌌지만 미술책에서만 보던 작품들을 직접 볼 수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그 중에서도 나는 신윤복의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신윤복의 그림은 당시의 서민들의 꾸밈없이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내 마음에 상당히 친근하게 와 닿았다. 그 중에서도 내가 국사숙제로 선택한 작품은 신윤복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라고 칭찬을 받고 있는 단오도이다. 본문 단오도는 음력 5월 5일 단오절의 여인네들의 풍속을 그린 그림이었는데, 화면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3개의 인물군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인물군의 하나는 화면 좌측 아래 부분에 그려진 몸을 씻고 있는 여인들, 화면 우측에 보이는 그네 뛰고 머리를 손질하는 여인. 먹거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아낙이 이루는 인물군. 끝으로 화면 좌측 상부에서 여인네들을 훔쳐보고 있는 인물군이 있었다. 이들은 산수배경의 효과적인 형태 배치로 어색함 없이 하나로 연결되고 있었다. 나는 이런 단오도를 보면서 그림이 꽉 차고 의외의 조화를 이루며 잘 짜여져 도저히 다른쪽으로 시선을 돌릴 수가 없었다. 또한 몸을 씻고 있는 여인들을 훔쳐보고 있는 두 명의 중들을 발견하고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신윤복의 작품을 보면서 어떻게 규범이 엄격하였던 조선 시대의 화가가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이렇듯 그의 작품 대다수는 부녀자와 양반이 나오고 그 시대로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요새는 가수들이 누드화도 내고 대학에서도 미술학과에서는 누드에 대한 강의하는 등 성에 대해서 상당히 개방적이었지만 20년 전만 해도 성에 대해 상당히 폐쇄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도 더된 우리 나라 게다가 그 어느 시대보다 체면과 가문을 중시하던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신윤복 역시 그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쉽지는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윤복이 다른 화가들과 같이 풍경화를 그리거나 다른 사람의 초상화 등을 그리지 않은 것에는 분명 그도 확고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그 틀에 억매여 품위와 체면만을 생각하는 조선 양반 사람들에게 던지는 도전장이었을까? 나는 신윤복을 이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많은 추측을 해 보았다. 첫째는 그는 그림들을 그리면서 그 당시의 가치관에서 탈피하여 조선 사람들에 대해서 더 솔직하고 진실한 모습을 담고 싶어했고 그래서 성이라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본성을 이용하여 자신의 그림에 담고 싶어했던 것 같다. 둘째는 신영복의 작품에서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단오도에서도 그렇지만 여자가 꼭 나온다는 것이다. 조선 시대에서 여자는 남녀 차별에 의해서 너무도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신윤복은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여자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사람들에게 좀더 자유롭고 행복을 부여해 주고 싶어했음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의 그림에서 여자는 개울에서 목욕도 하고 그네도 타며 집안 일에 속박 받지 않고 남자는 여자 앞에서 보다 천시된 모습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조선에서는 그의 그림을 퇴폐적이고 불경스러운 것으로 보았고 그는 도화원에서 쫒겨나고 많다. 신윤복이 생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아마도 조선에서의 그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였을 것이다. 맺음말 하지만 현재 신윤복은 조선의 천재로 칭찬 받고 있다. 이것은 그의 그림과 내용이 휼륭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그림 중 최고라고 칭찬을 받고 있는 단오도는 우리 나라의 큰 보물이고 휼륭한 작품이다. 그리고 그의 이런 그림을 통해서 조선 시대의 진솔한 모습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www.towooart.com/OLDART/sinyoonbok/sinyoonbok.htm http://www.towooart.com/OLDART/sinyoonbok/sinyoonbok_1.htm http://100.naver.com/search.naver?adflag=1&cid=AD993808267865&where=100&command=show&mode=m&id=102131&sec=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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