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on00255.jpg
2학년 국화반 12번 김희진 이암의 모견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이암의 모견도 2학년 국화반 12번 김희진 <서론> 처음 이 그림을 본순간 어디선가 본듯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게 되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어미개와 새끼개의 모습! 간단해 보이면서도 어디선가 모정을 느낄 수 있는 이 그림을 본순간 왠지 모를 친근감이 느껴졌다. 또 언젠가 교과서에서도 본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인지 이 그림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기에 이 그림을 선택하게 되었다. <본론> 이 그림은 이암이라는 조선 초기의 화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처음 이암이라는 화가가 누군지 잘 몰라서 엄청 헤매었다. 어디서 들어는 본 것 같은데 정확히 알진 못해서 이 그림을 먼저 알기 전에 이암이라는 화가에 대해서 알면 그림에 대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암이라는 화가에 대해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이 "이암필구도"의 이름을 알 수 있었다. "모견도" 이것이 이암필구도의 확실한 이름이였다. 모견도라는 이름을 알게 되면서 이 그림에 대해 더욱더 강한 친밀감을 느끼게 되었고, 이 그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그림을 보면 볼수록 어미개의 품속을 파고드는 새끼개의 모습이 평안해 보였고 엄마 품안에서는 아무런 불만이나 걱정이 없는 듯 했다. 우리 주위에서도 어미개와 새끼개의 다정한 모습을 볼 기회는 많다. 하지만 이 모견도에서의 개들은 너무 예뻐보였고 표정이 살아있는 듯 해서 언뜻보면 사람의 표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었다. 그래서 다른 여러 작품들도 많았지만 그 중에서 개를 소재로 이렇게 평화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게한 작품은 모견도가 처음이어서인지 다른 작품들 속에서도 눈에 먼저 들어온 것 같다. 이암(李巖. 1499-?)은 조선 초기의 종실(宗室) 출신 화가로 자는 정중(靜仲)이며, 두성령(杜城令)에 제수되었다. 특히 영모화를 잘 그렸으며, 1545년에는 중종의 어진(御眞) 제작에 참여하였다 하니 초상화에도 능했던 것 같다.《모견도(母犬圖)》는 개를 소재로 하여 그린 그의 작품 중 대표작으로 사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화풍을 보이고 있다. 어미개와 강아지는 몰골법(沒骨法)을 구사하여 명암을 나타내고 있으며, 다리 부분은 철선묘(鐵線描)를 써서 주변과의 경계를 뚜렷이 하고 있다. 어미개의 품속을 파고 드는 강아지의 사랑스런 모습이 진솔하고 낭만적으로 표현되어 애잔한 시정(詩情)을 느끼게 한다. 사실적인 표현 기법으로 대상을 묘사하면서 한편으로 여백을 의식하여 시정을 유발하게 하는 것은 송 휘종(徽宗) 화원(畵院)의 화풍과 유사하다. 그러나 배경의 나무가 풍기는 환상적이며 스산한 분위기와 사실적이면서도 극단적인 세필을 쓰지 않은 개의 묘사법은 한국적 화풍의 정착을 말해준다. 이러한 화풍은 후에 김식(金埴), 김두량(金斗樑), 변상벽(卞相璧) 등으로 이어져 한국적 영모화풍(翎毛畵風)의 근간을 이룬다. 나무 아래 솥 모양의 도인(圖印)과 '정중(靜仲)'이라는 음각 방인(陰刻方印)이 찍혀 있다. <결론> 이 그림은 어미개와 새끼개의 다정한 모습을 그린 것으로 누가 봐도 정감이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또 평화로운 이 모견도를 보면서 누구나 다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을것 같다. 이암이라는 화가가 영모미술을 즐기는 것은 이러한 동물에게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과 정감을 잘 묘사하고 나타내어 인간에게까지 그 영향을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또 이 모견도는 천진스러운 분위기와 전형적인 우리 나라 바둑이를 그리고 있어서 한국 회화사에서 뚜렷한 위치를 점하고 한국적인 모습을 널리 보여 주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본 "모견도"는 평화로운 시골에 어미개와 새끼개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인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 미술 작품들을 접해 보고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풍경화나 인물화가 아닌 또다른 영모미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참고 자료> http://dugok.x-y.net/국사/5근세/4-문화/이암-모견도.htm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full.cgi?v_db=1&v_doc_no=00002724 |
| 
|
 2학년 수련반 유승희 김흥도의 씨름을 보고...... |
 2학년 모란반 35번 전현혜 김홍도의 "서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