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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33번 이미애 금제 교구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금제 교구 2학년 동백반 33번 이미애 나는 아이들과 몰려다니며 미술품을 관람하는 것보다 나 혼자서 가만히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국사 과제로 미술품 감상이 있었을 때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이번에는 친구들과 가지 말고 나혼자 해야지 라고 말이다 그런데 방학동안 할 일이 많아 나는 뒤늦게 야 국립중앙 박물관을 가게 되었다. 하지만 뒤늦게라도 국립중앙 박물관을 간 것을 나는 후회하지 안는다. 나는 거기서 낙랑군의 " 금제교구"라는 특별한 물건을 만났으니 말이다. 낙랑군은 한 무제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설치한 군현의 하나로, 기원전 108년에서 기원 313년까지 420여년간 서북한 지역에 존속하였다. 그 흔적으로 군현 지배의 거점이었던 낙랑토성과 주변의 고분들 그리고 화려한 부장품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이 금제 교구를 으뜸으로 치는데 금제교구는 타출된 금판 위에 미세한 금알갱이와 가는 금사를 누금기법으로 붙이고 그 위에 옥을 박아 화려한 장식을 더하였다. 문양은 가운데에 큰 용이 1마리 있고, 그 주위에 6마리의 작은 용이 배치되어 있는데, 각 용들의 중심 윤곽은 비교적 큰 금 알갱이로 표현하였다. 그리고 41개의 옥을 박아 놨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지만 지금에는 7개 박에는 없었다. 나는 우선 그 화려함에 놀랐다. 도데체가 얼마나 호화롭게 살았으면 이런 것을 하고 다녔을까? 낙랑군은 한때 사치와 중국 풍속 유행으로 미풍양속이 파괴된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이 금제 교구가 이때에 만들어졌지 않을까 생각된다. 금제 교구는 누금 기법이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었고 그 시대 최고의 보물로 치던 옥을 41개나 박아 넣었다. 나는 이것을 하던 사람은 그시대 임금밖에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자신의 권위와 지위를 과시하려고 그 지역 최고의 장인에게 만들게 했을 것이다. 장인은 왕이 시킨 것이니 최선을 다해서 만들었을 것이다. 왕의 상징인 용을 만들어 넣으며 말이다. 나는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을 실감나게 한 이 유물에게 감사를 표한다. 아무래도 인간이라는 족속은 어쩔수 없나 보다. 자신의 부와 권력 지위를 이용해 이런 화려하다 못해 금가루 떨어질까 사용도 못할 물건을 만들다니. 지금도 그러하지 않는가. 역시나 역사는 돌고 돈다. <참고 문헌> http://www.yahoo.co.kr 야후 백과사전 http://www.museum.go.kr 국립중앙박물관 (2001/09/02 23:39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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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42번 지은별 신윤복의 미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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