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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28번 왕혜진 영전사지보제존자사리탑
 2001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영전사지보제존자사리탑 2학년 매화반 28번 왕혜진 ◎ 머리말 아무것도 한 것 없이 어느 새 여름방학이 다 지나가 버렸다. 방학 말이 되니깐 숙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숙제를 확인해봤다. 국사 숙제는 우리 나라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었다. 내가 본 미술 작품이 머가 있더라.. 생각하다가 동아리 애들이랑 같이 국립중앙 박물관 간 것이 생각났다. 그 곳에서 본 사리탑이 하나 있었는데 불탑으로 착각했던 사리탑이었다. 이번 기회에 불탑이 아닌 사리탑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할겸.. 이 탑을 선택했다. ◎ 본론 이 탑은 원래 강원도 원주시의 영전사지에 있던 것인데 1915년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탑의 내력과 조성 경위를 기록한 명문이 있는 탑지가 발견되었는데 명문에는 보제존자가 입적하자 그 사리를 안치한 부도를 홍무 21년에 조성한다고 씌어 있어, 이전까지는 탑이라고 생각되던 이 석조물이 사실은 석탑 모양을 그대로 본따 만든 통식을 이탈한 승탑이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간결하고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청순한 여인을 연상케 하는 이 사리탑을 보면서 내가 알고 있는 부도의 모습과는 매우 다른 모습에 사리탑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게 한다. 제자들이 보제존자의 사리를 모시기 위해 지었다는 이 사리탑을 보면서 왠지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된다. 비율도 상승감 있게 잘 정한거 같다. 자도 없고 특별한 도구도 없는 그 시대에 어떻게 저렇게 반듯하게 탑을 안정감 있게 쌓았는지 신기할 정도다. 이 탑을 보니 보제존자라는 사람이 과묵하고 조용하고 어진 사람이었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 결론 일반적으로 부도는 고승의 묘탑으로 불탑과 구별되는 별도의 형식을 가지고 있으나, 이 승탑만은 불탑과 다름 없이 2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얹은 후 상륜을 장식하여 겉모습만을 보았을 때는 석탑인지 부도인지 구별할 수가 없다. 보제존자는 경기도 여주의 신륵사에 입적한 나옹화상으로 신륵사에 석종형 승탑이 남아 있으나 그의 제자들에 의해서 이곳에 다시 묘탑이 세워졌다고 한다. 이는 당시의 분사리 신앙의 일면을 엿보게 한다. 현재 우리 나라 보물 제358호에 지정되어 있는 이 사리탑은 다른 탑과 비교 했을 때 에 전혀 손색이 없는 미가 이 탑에 있는 거 같다.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것이 이 탑의 매력인거 같다. 참고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key.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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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13번 김재원 청자상감운학모란국화문매병 |
 2학년 수련반 45번 한선영 부처골 감실 석불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