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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09번 김수현 감은사지삼층석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감은사지삼층석탑 2학년 동백반 09번 김수현 <머리말> 경주를 여러 번 다녀온 적은 있지만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감은사탑은 처음이었다. 감은사탑을 본 순간 "우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삼층석탑의 웅장한 모습이 내 앞에 딱 버티고 있었다. 짐작했던 나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석탑의 장대한 모습은 아직도 나의 가슴속에 우뚝 솟아 있다. 그런 감은사지 삼층석탑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다. <본문> 감은사지 삼층석탑의 외형적 특징에 대하여 살펴보면 감은사 터 법당자리 앞에 동서로 서 있는 쌍탑이다. 또한 우리 나라의 석탑 중에서는 제법 큰 규모의 탑으로 알려졌으며, 이 석탑은 두 탑이 만듦새와 규모가 동일하다. 높은 두 탑이 양쪽에 자리잡음으로써 더 장중하게 느껴져 지어진 내막과 그 중후한 깊이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통일된 그 입지를 굳히고자 한 신라의 위엄을 사뭇 엿 볼 수가 있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에서 3개의 몸 돌을 실측해보면 그 폭이 4:3:2의 비례로 상승감에 기초하고 있으며, 높이는 4:3:2가 아닌 4:2:2로 나타난다. 곧 1층 몸 돌이 2, 3층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의 눈높이에서 보는 착시를 감안한 것으로 만약 정상적인 체감률을 따랐다면 지금과 같은 상승감을 보지 못하였을 것이라 한다. 통일된 새 나라의 위신을 세우고 안정을 기원하는 뜻에서 감은사가 지어졌듯, 이런 정신을 탑에도 나타내려했던 그 시대 사람들의 뜻이 나타나 있는 것 같았다. 또한 상륜부에 양탑 모두 노반과 높이 3.3m의 남아있는 철제 찰주는 상승감을 더해준다. 하늘을 찌르고 있는 찰주는 신라의 끝없는 발전을 기원하는 신라인의 마음의 표현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그 탑의 자태로 찰주가 없었다면 상승감은 줄어들었을 것 같다. <결론> 모든 역사의 유물들을 감상할 때 주요한 것은 거기에 담긴 의의와 역사이다. 감은사지 삼층석탑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감은사지라는 말의 뜻을 보면 대충 은혜에 감사하여 지어진 석탑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 역사적 상황을 되새기면 보면 이렇다. 삼국유사에서 살피면 문무왕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그 뜻을 표방하기 위해 절을 지으려고 했으나 완성하지 못하고 죽게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아들 신문왕이 완성했으며, 절의 이름은 본래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지어졌으나 신문왕이 부왕의 호국충정에 감사해 감은사로 고쳐 불렀다 한다. 이 때문에 감은사지 3층석탑이 된 것이다. 또한 그 탑속에 숨겨진 역사적 의의를 찾는다면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종래의 평지가람에서 산지가람으로, 고신라의 일탑 중심의 가람배치에서 쌍탑일금당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보이는 최초의 것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다. 솟아 오른 두 탑은 크기로 보나 주위를 압도하는 위엄에 있어서나 신라를 대표하는 멋진 탑이라 생각한다. 특히 찰주 부분이 마음에 든다. 하늘높은 줄 모르는 듯 솟아있는 찰주는 나의 마음 답답한 곳을 뚫어주는 기분이 든다. 산과 넓은 평지, 하늘과 조화롭게 있기에 감은사탑이 더 빛나보이는 것 같다. 감은사탑을 본 처음의 그 느낌을 난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참고 사이트> http://www.kjman.co.kr/sillabang/data-room/cul-remains/pagoda/kamungsa.htm http://www.cicoy.or.kr/jinlove/kes.htm http://www.shilla.or.kr/historic-remains/gam_po_area/gam_yun_sagi.htm 경주 문화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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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21번 박해림 막새기와중 암막새(비천문와당편) |
 2학년 매화반 46번 최민영 성덕대왕신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