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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수련반 22번 박주연 김홍도의 타작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김홍도의 타작도 2학년 수련반 22번 박주연 <머리말> 나는 평소에 여러 책에서 김홍도의 작품을 많이 접했을 때 해학적인 그의 그림들이 인상 깊었었고 평소에 그림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어딜가면 그림작품을 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에 친구랑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작품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던 중에 "김홍도의 타작도"에서 내가 볼 수 없었던 옛조상들의 생활이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아서 선정하였다. 특히 소박하고 꾸밈없는 옛 조상들의 생활상을 표현한 것이 무지 인상깊었다. <본론> 이 작품을 그린 김홍도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화원 화가이다. 그는 주로 산수화 ,도석인물화, 풍속화 ,화조화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고 세련되고 개성이 강한 독창적인 화품을 이룩하였다. 그중 "타작도"라는 작품은 수확기 농촌의 타작 모습을 소작하는 농민들과 이들을 감독하는 마름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린 것이다. 각자의 일에 신명이 나있는듯 지게에 벼를 지고 오는 사람, 바위에 낱알을 털고 있는사람, 털어낸 낱말을 쓸고있는 사람, 웃통을 벗어 던지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 비스듬히 누워서 공방대를 물고 이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모습을 각각 하나의 동작마다 자연스럽고 신명나게 그린 그림이다. 이 그림은 갈등관계에 있는 농부들과 마름을 그렸지만 대립 관계에 있으면서도 농부들의 밝고 활기차 보이는 모습 때문에 신분간의 갈등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이 작품의 제작자인 김홍도는 신분의 갈등을 어느 관점에서도 상대를 바라본 것이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해학과 더불어 사는 모습, 중융의 모습을 나타내기위해 타작도를 그린 것 같다. 이작품의 주문자 역시 어느 한쪽 편에서 편들며 치우치기보다는 소박하고 해학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느끼게하려는 대표적인 사람일 것 같다. 아마도 김홍도와 같은 시대의 같은 가치관을 지닌 사람일 것이다. <결론> 이 작품은 한국인들의 심성 밑바닥에서 흐르고 있는 해학과 중용의 정신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는 점에서 개인의 차원을 넘어있는 한국인들의 집단정서 라고 할 수 있다 . 그래서 나는 김흥도의 작품을 신분의 갈등에도 대립없이 흥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뛰어난 그림솜씨로 익살스런 표현으로 해학과 중용을 중시한 그의 "타작도"를 높이 평가한다. <참고 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sch_src_lis.jsp http://www.koreandb.net http://i.kebi.lycos.co.kr/~jammambo/frame.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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