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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26번 이화순-백제의 독창적인 토기 '호자'
 <머리말> 이번 국사 숙제로 중2 여름방학때 가족들과 공주로 놀러를 가게 되었던 것이 문득 떠올랐다. 우리 가족은 차를 타고 마곡사를 들려 국립부여박물관을 가게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좀 따분하기도 하고, 박물관이 많이 생소 하기만 해서그냥 건성으로 대강대강 보고있다가 이상하게 생긴 토기 하나가 눈에 띄게 되었다. 그때 아직도 생생히 기억되는 이 토기를 나는 이제서야 좀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 같았다. <본론> 내가 중2때 아무생각 없이 박물관의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보면서 나의 눈길을 끌었던 토기는 바로 호자 였다. 일단 이 호자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이게 모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요상하게 생긴 호자의 모습은 손잡이 달린 항아리에 네개의 다리가 붙어 있어 꼭 동물의 모습처럼 생겼다. 하지만 그저 장식용도로만 쓰일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왜냐면 동물모양의 토기머리부분은 동그랗게 입구가 있었다. 무엇인가를 담기위한 용도인지 아님 그냥 특이하게 생긴 항아리 인지 잘 알수가 없는 토기였다. 온통 회색바탕의 호자는 백제 6-7세기에 만들어졌다. 호자는 마치 토기 입구가 동물이 입을 벌리고 멍하니 앉아 있는것만 같아서 나에게는 귀엽기도 하고, 우스꽝스러운 아주 독특한 인상을 준 백제의 실용적인 토기였다. <결론> 원래 호자란 호랑이 등의 동물모양으로 만든 토기를 말하고, 이 토기는 동물모양 청동기에서 점차 발전된 형식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그럼 동물의 모습에 손잡이가 달린 이 호자는 어느 용도에 사용 된 것일까? 일반적으로 호자는 변기의 용도로 여겨져 왔지만, 중국에서는 주기, 다구, 명기 등의 목적으로 제작 사용된 특수 용기라 한다. 호자가 동물을 간략화시켜서 독특하고, 실용적인 토기를 만든것을 보면 백제의 독창적인 면을 짐작하게 해 주었다. <참고 자료> 국립부여박물관 http://buyeo.museum.go.kr/main.jsp 박물관 관람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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