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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우서 (한메)
우서 迂書 조선 후기 실학자 유수원(柳壽垣)의 부국안민(富國安民)을 위한 방안을 기술한 책. 중국 사마광(司馬光)의 《우서》와 같은 문답체이나, 그 체재는 정연한 논문형식으로서 서론 6항목, 본론 69항목, 결론 2항목으로 되어 있다. 유수원은 《우서》에서 신분제 타파를 통한 백성의 평등적 일원화를 우선으로 하고 문물제도의 역사적 고찰 및 관제의 개편, 교육의 기회 균등, 산업의 진흥 등 이용후생(利用厚生)의 방도를 주요과제로 하는 부국안민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우서》는 조선 후기 실학 및 사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유수원이 1755년(영조 31) 대역부도(大逆不道)의 죄로 사형된 뒤 금서(禁書)로 취급되어 소수의 수사본(手寫本)만이 전한다. 10권 9책. 규장각도서·장서각도서. 출전 : [한메파스칼대백과사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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