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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태평양전쟁 (한메)
태평양전쟁 太平洋戰爭 1) 1879년 칠레와 페루·볼리비아 아타카마사막의 초석지대(硝石地帶)를 둘러싸고 일어난 전쟁. 1879년 4월 볼리비아가 칠레의 초석 수출회사에 과세를 강화한 것이 발단이 되어 일어났다. 안토파가스타를 점령하고 타라파카 지방의 초석자원 획득을 목적으로 페루에도 선전포고를 하였다. 1880년 타크나전투에서 페루·볼리비아 동맹군에게 결정적 타격을 가한 칠레는 1884년 강화조약으로 안토파가스타와 타라파카를 빼앗고 타크나·아라카를 점령하였다. 점령지의 귀속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계속되다가 1929년 타크나는 페루에게, 아리카는 칠레에게 각각 귀속이 확정되었다. 2) 1941년 12월 8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일본과 연합국과의 전쟁. 일본에서는 대동아전쟁이라고도 한다. 독일·이탈리아와 삼국동맹, 소련과 중립조약을 맺고 남진(南進)정책을 실시하던 일본이 1941년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함으로써 유발되었다. 초기에는 일본군이 우세하여 6개월만에 작전계획의 대부분을 실현시켰으나 마드웨이해전을 계기로 주도권이 미국으로 넘어갔다. 그 뒤 일본은 후퇴를 거듭하였으며 미국은 1945년 4월 오키나와[沖繩]에 상륙하였고 8월에는 히로시마[廣島]와 나가사키[長崎]에 원자폭탄을 투하하였다. 1945년 일본은 포츠담선언을 수락하고 무조건항복함으로써 전쟁이 종결되었다. 전쟁 결과 한국이 광복되었고 타이완[臺灣]은 중국으로, 사할린 남부와 쿠릴열도는 옛 소련으로 각각 되돌려졌다. → 제 2 차세계대전 출전 : [한메디지탈세계대백과 밀레니엄], 한메소프트, 1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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