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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 1840. 안압지 출토 묵화문 완
 1840. 안압지 출토 묵화문 완 통일 신라(8∼9세기), 높이 5.5cm, 잎지름 11.3cm, 국립경주박물관(안압지 출토). 안압지에서는 여러 가지 생활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이 묵화문(墨畵文) 완(椀：주발)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릇 바깥면에 먹으로 '언(言)' '정(貞)' '다(茶)' 3자와 구름무늬, 꽃무늬를 일정한 간격으로 쓰거나 그렸다. 정선된 태토(胎土)를 사용했으나 소성도(燒成度)가 매우 낮다. 완형(完形)으로서 그릇의 형태, 글씨, 그림 등이 조화를 이루었다. 글자 중에 다(茶)자가 있어, 당시의 차그릇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압지에서는 이밖에도 많은 양의 생활에 사용하던 도기들이 출토되었다. 그 중에는 고려시대 청자 매병의 선구적인 형태도 나왔다. 또 자기 그릇도 2개 출토되었는데, 매우 적은 양이라 수입품인지 신라에서 만들어진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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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국] 1850. 안압지 원경 |
 [남북국] 1830. 뼈단지(골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