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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06번 김선애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2학년 매화반 6번 김선애 <머리말> 이 숙제를 어떠케 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나는 문뜩 현장학습 가던 길에 들린 부석사가 생각이 났다.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유인물을 읽다보니 소조여래좌상이 나왔다. 근데 이상하게도 이 좌상은 다른 것들과는 달리 남쪽이 아닌 동쪽을 향해 앉아있다는 것에 난 놀랐다. 그래서 인지 나도 모르게 이 좌상에 관심이 갔다. <본론> 부석사의 입구에서 좌상이 있는 무량수전까지는 꽤 먼 거리였다. 끝끝내 무량수전에 올라 난 또한번 놀라게 됐다. 협시보살도 없이 홀로 동쪽을 향해 앉아있는 좌상이 내가 봐왔던 그 어느 좌상보다도 근엄한 자태를 가졌고 컸기 때문이다. 또한 불상 머리 위로 섬세하고 정교한 지붕이 기둥에 받쳐져 있었다. 무량수전 내부에 벽 없이 기둥과 지붕으로 된 작은 집이 하나 더 있는 셈이였다. 내가 무량수전에 빠져있을 때 선생님께서 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서쪽은 극락 세계를 뜻하고, 이 아미타래여는 서쪽에서 왔으며 동쪽은 나쁜곳(기억이 안남) 이라고 하셨다. 그때서야 난 이것을 만든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사람은 아마도 극락 세계에 살고 있던 사람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과 같은 극락 세계로 넘어오길 원했고, 그래서 아미타래여를 동쪽을 향해 앉혀서 서쪽의 극락 세계로 인도하는 모습을 표현하려했던 것 같다. <결론> 나는 무량수전을 뒤로 한 채 돌아 오며 다른 좌상들과 달리 온화함 보다는 풍만한 얼굴, 길게 올라간 눈꼬리, 날카로운 콧날, 두터운 입술 등으로 풍기는 근엄한 자태를 한번더 생각해 보면서, 무서운 선생님을 떠올릴 수 있었다. 나는 무서운 선생님의 말을 잘 듣듯이 무섭게 보여서 하루라도 빨리 극락 세계로 인도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도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무량수전의 소조여래좌상. 앞으로도 잘 보존 돼어서 이걸 만듬 사람의 뜻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좋겠다. <참고 사이트> http://www.pusoksa.org/sung-bo/sung-bo_um_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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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백합반 37번 조수연 감은사지 삼층석탑 |
 2학년 난초반 22번 신지혜 미륵사지 서석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