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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27번 유귀영 감은사지 삼층석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감은사지 삼층석탑 2학년 국화반 27번 유귀영 <머리말> 나는 이번 현장 학습때 친구들과 함께 경주에 갔다왔다. 경주에서 선생님께서 마련해 주신 자료집을 보면서 다른 경주 여행때와는 달리 여러 곳을 또 여러 작품을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다. 경주에서 여러 유품들이 나의 기억을 자리 잡았으나 감은사지 3층 석탑처럼 강하게 느껴진 것은 없었다. 그래서 이번 국사 수행평가에 감상문으로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선정하게 되었다. <본론> 감은사 탑은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신라의 역사와 잘 맞아떨어지는 즉 탑을 만든 뚜렷한 이유가 탑과 탑을 세울 당시의 역사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러난다는 것이다.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며 탑을 바라보니 삼국을 통일한 직후였던 신라가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겠다는 그 의지를 탑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게 했음을 알 수 있었다. 아마 신라인들은 삼국을 통일하기도 힘이 들었는데 왜구의 침입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그런 불안감을 해결해줄 절대적인 것을 찾았을 것이다. 왜적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통일된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소망과 투박한 자신들을 표현해줄 무언가.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감은사 3층석탑의 모습 그 자체다라고 생각한다. 이 탑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많은 신라인들은 왜적의 침임을 막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신라인들이 바라는 강함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커다란 규모로써 표현하기에 힘썼을 것이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탑에 하늘을 향해 꽂혀 있는 쇠봉과 웅장하고 엄숙하고 안정된 삼층석탑을 통해서 표현하려 애썼을 것이다. 또 자신들의 투박함과 통일된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안정을 기원하고자 하는 모습을 결코 화려하거나 사치스러움이 아닌 단순함에서 찾기 위해 노력하여 지금의 이 탑이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적이고 투박하지만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큰 크기의 규모가 신라인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감은사 탑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론> 나는 감은사 탑의 규모를 보고 너무 놀랬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또 나를 놀라게 한 것은 탑 꼭대기의 꼬챙이 같이 생긴 쇠봉이였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그 쇠봉이 부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다는 것이다. 만일 석가탑이나 다보탑에 그런 쇠봉이 있었다면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나 또한 그 쇠봉은 아름다운 탑의 옥에 티라고 이야기했을 텐데 이 감은사 탑에서만은 그런 느낌이 없이 자연스러운 오히려 없으면 어색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만드는 쇠봉이였다. 이 감은사 탑은 놀란 만한 것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듯 했다. 이 탑을 만든 배경이 신라 문무왕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한 절을 만들다가 숨져 아들 신문왕이 뜻을 이어 만들었다고 하지만 난 이 탑에서 그 시대의 신라인들의 걱정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보았고 또 그들이 바라는 염원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그러한 작품으로 다가왔다. 감은사 탑의 보존이 잘 되어 오랜 후에도 이 탑을 통해 신라사람들의 생각을 보여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감은사 탑이 보고싶다. <참고 사이트 및 자료>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의 문화유산 http://www.silla.or.kr/guide/NO.10/no10-3.htm 2001 경주 문화 탐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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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27번 이상연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학년 백합반 33번 전새록 석굴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