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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22번 신지혜 미륵사지 서석탑
 2001년도 2학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미술작품 감상 미륵사지 서석탑 2학년 난초반 22번 신지혜 <서론> 내가 이 석탑을 보게 된 것은 작년 백제로간 현장학습에서 였다. 미륵사지 박물관에서 유물과 영상물을 시청하고 조별로 밖에 있는 탑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그때 나는 이상하게도 깨끗하고 예쁜 동탑보다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였는지 몰라도 한쪽면이 심하게 소실된 서탑에서 눈을 뗄수 없었다. 그때 그 느낌을 되살려가며 감상문을 써보려 한다. <본론> 우리나라에서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 약 200년 동안 목조건축 형식의 목탑이 주로 건립되었다. 이 탑은 재료만 돌로 바뀌었을뿐 이전의 목탑 양식을 그대로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석탑 발생의 시초격이다. 탑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1층은 4면 모두 3칸으로 되어 있고,각 면의 가운데에 문이 뚫려있어 안에서 맞통한다. 가운데 공간에는 커다라 돌 기둥이 세워져 전체의 무게를 받치고 있다. 1층 주변의 기둥은 당대 목조 건축의 양색대로 위쪽이 좁고, 높이의 약 3분의 2되는 지점부터 부풀어 내려오는 배흘림 기법이다. 또, 지붕의 폭이 알맞게 줄어들어 정연하고, 묵직하면서도 상틈한 맛을 잃지 않았다. 안정감과 경쾌함, 장중함과 단아함을 함께 구연하여 신라 석탑 양식에서 볼 수 없는 백제인들의 특유한 양식과 빼어난 마음과 솜씨가 돋보인다. 연못을 메우고 돌. 자갈과 흙을 다져, 천년이 넘도록 이만한 규모의 탑이 서있을 수 있도록 조성해 낸 것으로 보아 당시 이 탑을 만든 백제인들이 정교함과 강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탑 주위의 네 귀퉁이에는 수호 석인상이 있다. 지금은 눈, 코 , 입은 거의 분간이 되지 않으나 아담하고 온순한 느낌을 주는 몸덩어리와 가슴앞에 간종그려 놓은 두손으로,1300년 전에 부여받은 자신의 소임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었다. 이 조형물로 이 당시 백제인들이 불교를 토속신앙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이 탑은 일제 강점기에 이루어진 보수공사로 비교적 탑의 동쪽은 온전히 남아있으나, 서쪽 부분은 시멘트로 덮어버려 조형미를 잃어버렸다. 그러나, 나는 서탑에서 완전히 복원해 놓은 동탑과는 현저히 다른 느낌을 받았다. 서탑은 그 당시 백제인들이 불교에 대한 믿음과 강한 장인정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지금 겉은 조형미를 잃을정도로 부서져 있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 그때의 그 마음만은 부서져 있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겉모습은 복원할 수 있지만 그 당시 만든이들의 마음 만큼은 결코 복원할 수 없다. 이점으로 미루어 우리는 지금 남아있는 많은 조상님들이 심혈을 기우려 만든 문화재를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다시한번 이 석탑을 만든 백제인들의 장인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참고한 사이트> http://iksan.woorizip.com 2000학년도 현장학습 백제문화탐방 <잃어버린 백제의 꿈을 찾아서> 보충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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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06번 김선애 부석사 소조여래좌상 |
 2학년 장미반 22번 양지혜 석란도대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