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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50번 최수연 경주 감실 석불 좌상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경주 감실 석불 좌상 2학년 동백반 50번 최수연 1. 머리말 우리 나라 유적. 유물을 실질적으로 보고 또 그것에 대한 감상문을 써오라는 숙제를 받았을 때 나는 매우 막막했다. 알고 있는 유적이 없을 뿐더러 그것을 찾으러 헤메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고등학교 생활 중 마지막으로 다녀온 현장학습이 생각났다. 난 요번 현장학습을 경주로 갔었는데, 평소 국사에 관심이 없던 나는 거의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신라를 가게 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그곳에 가서도 유물이나 유적에는 관심이 없었고, 내눈에 쉽사리 들어오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런 중에도 기억에 남는 유물 하나가 있었다. 그것이 바로 감실 석불 좌상, 나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이름 할머니상이었다. 2. 본론 이 불상은 특이한 조각 수법이 쓰였다. 얼굴은 둥글고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되어 있어 매우 인자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옷깃사이로 들어난 앞 가슴은 정사각형으로 나타나있고 조각수법도 직각으로 처리되어있다. 이렇게 보면 매우 불균형 스럽지만 넓은시야로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조화로움을 빨리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양쪽 무릎의 곡면과 발바닥을 그린 곡선이 얼굴의 부드러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세심히 살펴보면 두 어깨에서 흘러내린 가는 옷주름들의 아름다운 선들이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부드러운 옷주름들의 아름다운 선이 정사각형의 강직한 몸매를 감싸고 돌면서 성격이 다른 얼굴과 몸체를 하나로 융합시켜 놓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이것을 느낀다면 이 불상의 인자하면서도 근엄한 모습을 또한 이 자연의 모습을 상식을 초월한 과감한 수법으로 조화로이 나타냄에 경의를 표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이때의 사회상은 자유로우면서도 조화롭고 자연을 사랑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결론 이 불상을 보면서 느낀 점은 인자함과 편안함이기도 했지만 나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무래도 불균형하면서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불상의 조각수법이다. 현대의 조형상식으로는 생각 할 수 없는 모험이지만 우리는 이 불상을 보고 너무나 아름다운 미와 마음의 평정을 느낀다. 또한 우리 현대의 모습과 이 시대의 모습을 미술품 하나로 꿰뚫어 볼 수있는 듯하다. 현대에서 용납될 수 없는 불균형이 왜 이리도 자유스러움과 평화스러움을 주는지. 그리고 균형미가 있는 현대의 조형물들은 왜이리도 각박함과 숨막힘을 주는건지. 왜 사람들은 마음의 휴식과 안정을 얻기 위해 옛 예술품을을 더욱 찾는 것인지. 아마도 시대의 모습이 예술품에 많이 반영되는 듯하다. 자유롭고 자연을 사랑하며 조화를 추구하던 그 때와 나만 생각하고 뒤돌아보지 않는 각박한 우리의 삶 정말 깊이 생각해 볼만한 일인 것 같다. 이제는 우리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이 조화의 경이로움을 그리고 이때의 자유로움과 평화로움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4. 참고 자료 경주문화탐방 책자 다음 이미지 검색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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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46번 홍영란 심사정필화조도 |
 2학년 국화반 33번 이주미 청자투각칠보문향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