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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48번 조안나 불국사의 다보탑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불국사의 다보탑 2학년 난초반 48번 조안나 <머리말> 여름 방학동안 2박3일로 경주에 갈 기회가 생겼다.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경주라서 첨성대를 시작해 불국사까지 천천히 구경하였다. 경주에서 많은 문화재를 보았지만, 다보탑에서는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뿜어나오는 장엄한 느낌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다보탑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그 안에 숨겨진 역사 이야기를 더 알아보기로 했다. <본론> 불국사 대웅전 앞의 다보탑은 서쪽의 석가탑과 대조를 이루고 있는 국보 문화재이다. 한국의 석탑중에는 일반형을 따르지 않고 특이한 모양을 지닌것이 몇 개 있는데, 다보탑 역시 그 중에 속하는 탑으로, 감은사 다음가는 전형적인 쌍탑가람의 배치를 보여준다. 기단은 높은 단층으로 사방에 10단의 계단이 있으며, 돌계단의 입구에는 돌기둥이 있고, 기둥 머리에는 둥근 구멍이 패여져 있다. 기단을 덮은 갑석의 네귀에는 원래 네마리의 돌사자가 배치되어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에 망실되고 지금은 한마리만 남아있다. 갑석의 네모퉁이에는 네모진 돌기둥이 세워져 있는데, 이 돌기둥에는 십자형으로 교차하는 반원형의 주두를 얹고 다시 그 위에 '우물 정'자형으로 조합된 미석을 놓고, 그 위에 옥개가 얹혀있다. 이런 모양의 다보탑의 높이는 10.4m이고, 이러한 탑의 형식은 통일 신라 최전성기의 화려한 탑으로, 이것은 그 복잡한 모습에 하나씩 의미를 가지고 있어 생략할 수도 없고, 더 이상 복잡하게 하여서는 표현의 미를 잃어버리는 절제된 가운데 억누룰 수 없는 다보여래의 세계를 표현하려고 했을 것이다. 다보탑 각층을 여러 뜻을 답고 있다. 1층의 사각은 불교에서의 4성제를, 2층의 팔각은 4성제로부터 열반에 이르는 8정도를, 3층의 원형은 1층과 2층을 딛고 거두어야 할 원만한 깨달음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즉, 1층의 사각은 사람이고, 3층의 원이 부처님의 세계인 것이다. 사람이 한모한모 떨쳐 팔각을 거쳐야만 부처님의 세계(=원융의 세계)에 다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법화경의 견보탑품이라는 장을 보면 다보탑이 세워진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다보여래는 석가여래 이전에 나신 부처님으로, 아직 부처가 되기전 "내가 부처가 되어 죽은 뒤에 어디에서든지 누가 법화경을 설하는 곳이 있으면 그 앞에 땅에 솟아나 참말로 잘하는 일이다."라고 제자들에게 말했는데, 칠보로 장엄된 탑이 땅위에 솟은 탑이 바로 다보탑인 것이다. <결론> 불국사 대웅전 앞에서 사람들에게 다보여래의 신앙을 전해주는 다보탑을 보면서 "다보탑과 석가탑은 둘이면서 하나이고 하나이면서 둘인것"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보탑이 자리를 잡은 지 천 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다보탑에 담겨져 있는 선인들이 남긴 그 뜨거운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을 보면 다보탑이야말로 불국사를 찾는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한 사이트> http://www.kyongbuktour.or.kr http://www.road.co.kr/default.a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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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25번 양혜진 에밀레종 |
 2학년 장미반 32번 이윤지 김정희필산수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