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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25번 양혜진 에밀레종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 에밀레종 2학년 국화반 25번 양혜진 머리말 내가 처음 에밀레종을 접한것은 중학교때 일이였다. 가족과 경주를 방문했던 그때였다. 경주박물관을 갔는데, 거기에서 난 처음으로 에밀레종을 실제로 볼 수 있었다. 말로만 듯던 에밀레종을 보며 난 에밀레종의 위엄을 한눈에 알아볼수있었다. 실로 너무나 놀라운 큰 종이였다.에밀레종의 모양은 꼭 섬세하게 생긴 총알의 모습과 흡사했다. 어색하지 않으며 서양의 그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절제된 모습.그리고 에밀레종의 비천상은 정제되고 세련됨을 보여주었다. 그 큰종에 새긴 상들또한 정교하고 또한 오묘한 분위기를 준다. 요즘의 화려함과는 다른 소박한 느낌을 주면서도 우아한 기품! 푸른끼가 나는 아름다운 비색! 어떻게 우리 선조는 이렇게 아름답고 큰 종을 만들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만이 내게 맴돌았다. 저 범종에서 과연 어떤 소리가날까? 정말 "에밀레~" 하는 소리가 나올까? 하는 질문들이 나왔다. 종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들을수가 없었다. 아쉬움에 그 소리를 머리속에 떠올릴수 밖에 없었지만 장엄하고 아름다운 유산임에는 틀림없었다. 본론과 결론 에밀레종은 1962년 국보 제 29호로 지정되어 있었다 3,33m 높이 두께2.4cm 지름 2,27m 치수로서도 그 큰크기를 짐작할수있다. 그 크기만큼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가졌다는 에밀레종은 한국최대의 종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에밀레종은 봉덕사에서 달았기에 봉덕사종이라 일컬어 진다고 들었다.에밀레종의 주문자는 신라 35대 경덕왕이라 하는데, 주문자가 에밀레종을 만들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고 전해진다. 경덕왕이 그의 아버지 33대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콘 종을 만들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자 그의 아들 혜공왕이 뒤를 이어 771년에 구리 12만근을 들여 완성하고 성덕대왕신종이라 불렀다고 한다. 2대 걸친 효심에 의해 만들어 졌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큰종을 만들수 있는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그 시대에 어떻게 만들었는지 난 제작자에 대해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에밀레종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되었는데, 바로 제작과정에서선조들의 지혜를 볼수 있었던 것이다. 내가 서적을 통해 알게된 제작과정은 27톤의 쇳물을 끓여 일시에 붓어서 만든 것이라 한다. 신비한것은 기포가 생겨 후에 기포구멍이 생겨야 하는데 전혀 에밀레종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는 것이였다. 또한 그 큰종을 만듦에 있어서 흐트러짐을 찾아볼수 없으며 정돈되고 모든것을 다 받아들일 수있다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어머니 혹은 부처님과 같은 종의 모습은 정말 한국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표본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현대기술로도 도저히 복제할 수 없는 성덕대왕신종! 참으로 아름답고, 정제된 미를 가진 여는 우리 유산중에 일품이라 할수 있겠다. 그 소리또한 정말 아름답다니... 제작자가 왕에대한 충심이 없었다면 그 힘든 일을 어떻게 했을까 짐작해 본다. 한꺼번에 27톤의 쇳물을 어떻게 끓이며 또 동시 부을수 있었는지, 제작자의 지혜와 충심을 느껴본다.짐작해 보건데, 아마 제작자는 장인정신과 충심을 가진 훌륭한 기술자들이였을 것이다. 또한 선조들의 큰 효심을 느껴본다. 에밀레종이 맑고 영롱한 소리를 내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생이 담겨 있었을지를 생각해 보니 더욱더 종이 아름답게 보였다. 내게 다른 어떤이보다 신비스러움과 감동을 주었던 에밀레종에 의의를 내린다면 난 이렇게 내리고 싶다. 역사적으로 말한다면 우리나라 선조들의 높은 지혜와 그리고 효심, 우리의 미인 여백의 미 ,절제되고 세련된 그런 모든 모습들을 포함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작품이라 할수 있으며,내게 있어서는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일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것이다. 2대에 걸쳐 오랫동안이나 제작되었던 에밀레종! 정교하고 절제된모습과 한국다운 모습을 집약시켜 놓은듯한 순수함과 우아함! 그리고 종에 새겨져 있는 섬세한 상들! 그 겉모습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소리또한 영롱함을 가진 기품있고 세련된 에밀레종~ 경주에서 보았던 에밀레종은 내게 이러했다. 참고사이트 : 두산백과 사전 유흥준의 문화유산답사기 사진 : 네이버이미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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