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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16번 신서린 감은사지 삼층석탑
 2001년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감은사지 삼층석탑 2학년 백합반 16번 신서린 (1) 서론 감은사지 삼층석탑. 올 여름 현장학습을 신라로 간 나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보게 되었다.물론 정말 많은 유적들을 보았지만 이상하게도 이름까지 정확히 기억나는 건 그리고 그때 탑을 보면서 느꼈던 감동, 그리고 거대한 쌍둥이 탑이라는 독특한 형태를 지닌 탑이기에 이번 수행평가의 주제를 감은사지 삼층석탑으로 정하였다. (2) 본론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경북 경주시 양북면 용당리에 위치한 국보 제112호의 석탑으로써 그것의 구조는 2중의 기단에 사각형으로 쌓아올린 3층 석탑으로, 동 ·서 두 탑이 같은 규모와 구조이다. 석탑의 규모는 우리 나라 삼층석탑에서 가장 큰 규모로써 총 높이 13m나 되는 매우 거대한 스케일의 석탑이다. 내가 현장학습에 가서 감은사 탑 아래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더라도 사람이 매우 조그마해 보일 정도로 그 크기는 압도적이다. 그렇지만 그 탑에 크기에 비해서 내가 느꼈던 감정은 단지 그 크기에 대한 놀라움 뿐만이 아니라 아이러니컬 하게도 그 커다란 탑에서 느껴지는 소박하고 단조로운 아름다움 이었다. 감은사 탑을 세우던 제작자의 눈에는 이 탑이 어떻게 비춰졌을까? 감은사는 문무대왕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충의 뜻과 신문왕이 부왕의 은혜에 감사해서 지은 효, 즉 충효의 정신이 깃들인 소중한 유적이라 한다. 이것을 세워야 했던 제작자는 아마도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던 문무대왕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리도 웅장한 큰 탑을 지은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그리하여 제작자는 감은사 탑을 보기에는 웅장하고 장엄하여 문무대왕의 굳건하였던 나라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안정감 있는 기품으로 왕으로서의 문무대왕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음이 아닐까. 감은사 탑의 주문자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신문왕일거란 생각이 든다. 신문왕은 신라의 31대 왕으로서 통일된 신라의 굳은 정신을 후세인 들에게도 계속 유지하기 위함 또는 그 시기에 빈번히 왕래하였던 일본과 당나라의 사신들에게 신라의 국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웅장하고 장중한 탑을 지으라 주문했을 것이다. 반면에 감은사 탑에서 느껴지는 단조로운 아름다움은 신문왕의 문무대왕을 향한 효 때문 인 듯하여 마음이 숙연해 진다. (3) 결론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두개의 똑같은 석탑 -심지어 그 커다란 크기마저도..-이 동서로 나뉘어 서 있는 매우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감은사 탑을 아직도 많은 이 들이 잊지 않고 찾아오는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신라의 두 왕의 나라를 향한 사랑과 아버지를 향한 효심이 그대로 탑 속으로 고스란히 스며든 것만 같은 느낌에 이번에는 경주답사가 아닌 다시 한번 감은사 탑을 보고 탑 안에 고이 깃든 두 왕의 사랑을 후손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돌아오고 싶다. http://nphotodocu.com/국보112-2.htm http://www.historic.pe.kr/dapsa2/gam.htm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168~17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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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35번 이진오 분청사기철화모란문장군 |
 2학년 장미반 26번 윤하얀 금관(金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