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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반 1번 김가은, 북한 불교의 중심지 보현사
제목 : 북한 불교 문화의 중심지 '보현사' 2학년 난초반 1번 이름 : 김가은 <불교 문화의 현주소>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는 많은 종교들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기독교부터 천주교, 원불교, 불교, 토속신앙, 그리고 알 수 없는 다른 잡다한 종교들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생활과 가장 친숙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진것은 다름아닌 불교라고 생각한다. 불교는 삼국시대에 우리나라에 전파되어 그어떤 외래종교 보다도 우리와 역사를 같이 해왔으며우리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문화유적과 유물이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그런 문화유적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라의 관리소홀과 무책임, 무관심...그리고 결정적으로 국민들의 외면으로 인하여 그 진가를 다 발휘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 어떤 나라보다 섬세하고 과학적인 문화유산들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그 진가를 십분 발휘하지 못함은 한나라의 국민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의 불교문화를 엿볼수 있는 절에 대해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절이 아닌 북한에 있는 절을 알아봄으로서 그 색다른 매력을 느껴보고자 했던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것이 바로 보현사이다. <보현사의 역사> 보현사는 평안북도 영변군 북신현면 묘향산에 있는 사찰로서 31본산제도가 실시되던 민족항일기에는 21개 군의 사찰을 관장했던 본산이었다. 수생처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춘 지리적 여건에서뿐 아니라 조선시대 구국의 선봉장이었던 서산대사의 입적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절은 968년 창건되었으며, 창건 당시에는 작은 규모의 사찰이었다. 그러나 이름난 고승으로부터 화엄관을 전해받고 1038년 연주산에 들어가 살았던 탐밀과 그의 제자 굉확이 모여드는 학승들을 수용할 절을 짓기 위해 기존의 보현사 동남쪽 100여보 되는 장소에 243칸의 정사를 이룩함에 따라 보현사는 묘향산을 대표하는 사찰이 되었다. 그 이후에도 몇번에 걸친 증축을 하였으며, 증축과정중에서 1216년 여진족이 묘향산에 들어와서 이 절을 불태워버려 다시 증축을 했을때는 그 규모가 약 300여칸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시 이곳에 있던 석가여래상과 양대보살상, 십육나한상의 채색이 모두 퇴색되어 미타존상과 대웅전의 석가여래상, 양대보살상을 개금하고 십육나한상에는 개채하였다. 1912년 12월 23일 보현사는'선교양종대본산묘향산보현사'라는 공식 절 이름 아래 31본산 중의 하나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보현사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호국승장등의 사당이 많이 자리 하고 있다. 또 유적 중 석가여래 사리부도비에는 시대자장에 의하여 통도사에 봉안되었던 석가여래사리가 1592년 왜병의 침입으로 인하여 해를 입게 되자 사명당이 금강산으로 사리를 봉안해왔다. 이에 휴정은 금강산이 바다 가까이에 있어 적국과 가깝다는 이유를 들어 그 중 1함은 묘향산에 봉안하고 1함은 통도사로 되돌려 보냈다. 그 까닭은 적이 노리는 것이 사리보다는 금은보화에 있고 또 자장의 뜻이 본래 통도사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 불사리는 통도사와 보현사에 분안되었다. 이 비문은 서산대사가 지은 뒤 손수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다른 사람들을 사리도 안장되어있다. 또한 보현사에는 보현사구층탑, 보현사낭원대사오진탑, 보현사낭원대사오진탑비, 보현사비, 보현사팔각십삼층탑등의 불교의 미를 맘껏 보여주는 불교의 문화유적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현사의 독특한분위기> 보현사는 31본산중의 하나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찰로서, 또한 독특한 느낌의 안식처로서, 나라가 어려울때 같이 어려움을 겪었던 동지로서, 북한불교를 대표하는 절로서, 그렇게 남아있다. 보현사는 지나가 버린 수 많았던 슬픔과 고통과 뿌듯한 긍지의 시간을 보여주는 우리 역사의 산 증인인 것이다. 보현사는 경내가 ㄱ자 모양으로 31본산때 거느리고 있던 불교 부속 건물들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넓은잔디와 꽃나무를 심어 운치있게 가꾸었다. 그래서 답답하게만 느껴질 절을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흔치않은 분지에 자리잡은 보현사는 그 주위에 눈측백나무로 가득한 묘향산이 둘러싸고 있어, 눈측백나무의 묘한 향기로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다. 묘향산은 묘할 묘자에, 향기향을 쓸만큼 꽃과 나무로 뒤덮혀 다른 절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남한의 단아하고 편안한 느낌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은 그 주위를 둘러싼 숲의 향때문이다. 정갈하게 정리된 듯한 사찰내는 둘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북한의 절은 우리나라의 절과는 다른 편안함을 준다고 한다. 내가 직접 가지 못해 그 느낌을 표혈 할 수는 없지만 대충 어떤 느낌일지는 짐작케 한다. 종교는 죽음을 해결하기위해 인간이 만들어낸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했다. <보현사의 지금과 앞으로의 역할> 북한 불교 문화의 중심지 보현사 같은 종교에 같은 신인 부처를 모시고 있는 남한과 북한의 절이지만 그 느낌이 다른 것은 우리나라서는 종교라는 작은 희망의 가닥에 기대어 죽는 날까지 살아가지만, 북한에서는 그런 종교보다 더 강한 사상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북한의 절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간절함과 절실함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종교는 인류를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유일한 끈이라고 했다. 그러나 분단된지 많은 시간이 흐른 후 그 유일한 끈마저도 희미해 지고 있다. 너무 많은 세월이 흐름으로서 그것은 종교의 차이를 만들어 버리고 만것이다. 그러나 통일이 되는 그날엔...종교는 어색한 사이를 이어주는 하나의 고리가 될 것이다. 또한 그 보현사가 중요한 자리에 있던 그때, 다른 절과 절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모든 국난에 앞장섰듯이 지금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때의 역할로 되돌아가서 북한의 불교를 남한과 북한이 하나된 불교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느낌> 지금은 갈 수 없는 가깝지만 먼 곳 보현사, 통일이 되면 나도 그곳에 우리가 하나될 수 있는 그곳에 가보고 싶다. <참고자료> 유홍준, 나의 북한문화유적답사기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www.chosun.com/w21data/html/news/199710/199710050248.html http://gaoaxy.channel.net/ahnyou/ex/ex-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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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초반 40번, 진리의 원음 에밀레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