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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41번 정은아 내가 사는 이 시대와 사건
<내가 사는 이 시대와 사건> 국화반 41번 정은아 (동기) 내가 살아온 발자취와 역사가 어떠한 관계 속에 엮여있으며 서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고 싶어서 이 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출생 배경과 유아기) 나는 1984년 양력 8월 21일에 서울특별시 이태원에서 태어났다. 그 당시 나이 아버지는 현대 백화점에 근무하고 계셨고 나이 어머니께서는 평범한 가정 주부셨다. 난 그런 평범한 가정에서 첫째 딸로 태어났다. 1984년 내가 태어났을때 우리나라는 전두환 대통령이 정권을 잡고 있을시기였다. 또한 내가 유아기를 보낸 80년대는 노사분쟁도 많았고 강력 범죄도 많았고 북한과의 사이도 않 좋은 시기였다. 하지만 나는 내가 너무 어릴적 일이라 잘 기억하지 못한다. (나의 유치원과 초등학생 시절) 나는 1989년 부터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 당시 조기 교육이라는것이 처음 붐을 형성하기 시작 하면서 대부분의 유치원에서 한글 교욱을 했고 나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익히고 들어갔다. 1991년 나는 용산 국민 학교에 입학했다. 그 당시 다른 국민학교들은 학생수에 비하여 학급수가 적었기 때문에 오전 오후반 수업을 하는경우도 많았지만 내가 다닌 용산 국민학교는 주변에 주택가가 없어서 그런 피해를 보진 않았다. 1991년 페놀 방류 사건이 터졌다. 그 당시 국민학교 1학년이었던 나는 학교에서고 집에서고 수돗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1992년 대선이 있었다. 당시 현대 그룹의 총수인 정주영 회장이 후보로 나왔는데 아버지 께서 현대에서 근무하시는 지라 선거 운동도 하셨었다. 1993년 쌀개방논쟁이 불거졌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신 외삼촌께서 머리까지 밀고 시위 하셨다는 소식에 어머니께선 눈물 지으셨었다. 또 이 해에는 대전 엑스포가 열렸다. 그 때 학교에서 관람을 갔었다. 90년대 중반에는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았던 해들로 기억 된다. 성수대교 붕괴부터 시작해서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와 김일성 사망, 전 대통령들의 비리, 삼풍백화점 붕괴 등의 사고들이 일어날때마다 혹여 아는 사람이 연관 될까 조바심을 냈었다. 96년에는 나에게도 영향을 미친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라는 명칭으로 바뀌었고, 급식이 시행되었으며, 열린교육도 시행 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늘 이런 일만 있는것도 아니었다.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북한을 적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잠수함이라던가 땅굴이라던가 하는 사건들로 나는 초등학교 시절에 반공 포스터를 그리고 글짓기를 하고 웅변을 하며 적대감을 가지고 자랐다. (나의 중학교 시절) 1997년 내가 중학교에 입학 하던 해에는 중,고교의 남녀 공학화와 합반이라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 결과 내가 들어간 용강 중학교도 합반이 처음 시행되었다. 또한 1997년에는 우리나라가 IMF의 관리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아나바다 운동등 절약운동 등이 많이 전개되었다. 1998년에는 학생부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박세리 열풍등 스포츠의 열기가 뜨거웠던 해였다. 또한 일본 문화가 개방되면서 나는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의 문화를 접하며 살게 되었다. 1999년 교실붕괴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내가 더니던 중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교실 붕괴를 몸소 경험했고 체벌금지와 두발 자유화등 여러 변화를 겪고 학창 생활을 했다. 이로 인해 교실 붕괴가 문제되고 있는 인근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성심여고로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 2000년 나는 성심여자 고등학교에 입학 하게 된다. 2000년에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회 변화는 역시 교육의 변화였다. 입시 제도가 많이 바뀌면서 혼란스러운 가운데 나는 준 입시생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의약분업등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해이기도 하며 북한과의 관계도 많이 좋아졌다. 그로 인해 초등학교 시절 그리던 반공 포스터 대신 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 하게 되었다. (2001년 현재) 2001년 4월현재, 3월에 대학들이 입시 요강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혼란 스러워 지고있다. 어떻게 보면 나와 내 위 학년들이 과도기적 시기에 맞물려 피해를 받는 희생양일지도 모른다. (이 과제를 마치며..) 이제까지 나는 사회의 변화와 나라는 존재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 하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이 과제를 하면서 나의 생을 돌아보다 보니 나와 역사와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이렇게 뜻깊은 과제를 내 주신 이창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참고한 사이트* http://chosun.com http://www.hankook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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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45번 조현정 조화적 이상미의 전형 감은사탑 |
 2학년 국화반 05번 김수미 역사 속의 내 삶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