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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18번 서정민 고려 시대 집권 무신 가문 우봉 최씨
2-국화 (18) 서정민 제목 : 고려 시대 집권 무신 가문 "우봉 최씨(牛峰 崔氏)" 나는 고려 시대 사회나 가문 같은 것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교과서에 최씨 정권 시대라고 실릴 만 한 가문이라면 보통 대단한 가문은 아닐 것 입니다. ◀우봉 최씨의 가계(家系)▶ ♧지 명 유 래♧ 우봉(牛峰)은 황해도에 있었던 지명으로 본래 고구려의 우잠군(牛岑郡)인데, 통일신라의 경덕왕 때 우봉(牛峰)으로 고쳤고, 고려 현종 때 평주(平州)에, 문종 때 개성부에 예속되었으며, 예종 때 비로소 감무(監務)를 두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태조 때 현(縣)이 되었고, 1413년(태종 13)에는 황해도에 편입되었고, 1652년(효종 3)에 우봉현(牛峰縣)은 금천군(金川郡)에 병합되었다. ♧시 조 유 래♧ 우봉 최씨는 경주 최씨(慶州崔氏)에서 분적(分籍)하였으나 그 상계(上系)는 알 수 없다. 시조 최원호(崔元浩)는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으로 전하며, 고려 중엽 명종 때 삼중대광(三重大匡)으로 문하시중(門下侍中)을 거쳐 우성공신(佑聖功臣)에 책록되었으며 영렬(英烈)이란 시호(諡號)를 하사받았다. 상장군을 지냈으며 후손들이 우봉(현 김천)에 살면서 최원호(崔元浩)를 시조(始祖)로 하고 본관(本貫)을 우봉으로 하였다. ※최원호(崔元浩)-최충헌(崔忠獻)-최우(崔瑀)-최항(崔沆)- 최의(崔誼) ◀최씨 정권 시대의 확립▶ ◐최충헌(崔忠獻)◐ 최충헌은 상장군 최원호의 아들이다. 시호는 경성(景成). 최난(崔鸞)으로도 불린다. 고려 시대 1149(의종 3)∼1219(고종 6) 집권 무신 때 활동했던 고려 무신정권기의 집권자이다. 최충헌(崔忠獻)은 음보로 등용되어 1174년(명종 4) 조위총(趙位寵)의 난 때 원수 기탁성(奇卓誠)의 휘하에서 용감히 싸워 별초도령(別抄都令)이 되었으며, 뒤이어 섭장군(攝將軍)이 되었다. 1196년에 아우 충수(忠粹), 생질 박진재(朴晋材) 등과 함께 미타산별장에서 권신 이의민(李義旼)을 제거하는 한편, 그 일당과 그 여당으로 지목되는 문무관(文武官)을 대량 학살 또는 귀양보내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그는 집권하고 나서 아우 충수와 함께 그동안 누적되었던 폐정의 개혁을 요구하는〈봉사십조(封事十條)〉를 올려 집권의 명분을 삼으려 하였다. 그 내용은 구기(拘忌)의 설을 믿고 새로 짓고 사용하지 않는 궁궐에 입어(入御)할 것, 용관(冗官)을 도태할 것, 대토지 소유자가 겸병(兼倂)한 공사전(公私田)을 문적(文籍)에 비추어 환원할 것, 공사(公私) 조부(租賦)의 공정을 기하고 권세가의 민산(民産)침해를 금할 것, 왕가의 제도(諸道) 공진(供進)을 금할 것, 승려의 왕궁출입과 왕실의 민간에 대한 고리대업을 금할 것, 염직(廉直)한 주·군리(州郡吏)를 채용할 것, 조신(朝臣)들의 사치생활을 금할 것, 비보사찰(裨補寺刹)이외의 것을 삭거(削去)할 것, 성대(省臺)의 기능을 바로잡을 것 등이다. 이런 정책은 과거 정중부. 이의방. 이의민 등이 권력을 잡았을 때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것이었다. 명종 26년에는 이의민을 제거한 데 이어, 아우 충수가 자기의 딸을 태자(희종)의 비로 삼으려 하자 이에 반대하여 의견 충돌이 일어나 군사력으로 대결, 동생 충수를 처단하고 정권을 잡았다. 이어 그는 왕의 측근자 50인을 모두 추방하고 좌우승선(左右承宣)을 거쳐 지어사대사(知御史臺事)가 되었다. 또, 그해 9월에 왕이 봉사십조를 이행하지 않고 국고를 낭비하자 왕을 창락궁(昌樂宮)에 유폐한 뒤 왕의 아우 평량공 민(平凉公旼)을 왕으로 추대하고 정국공신 삼한대광 대중대부상장군 주국이 되어 최씨의 무단정권을 수립했다. 한편 최충헌이 출세하자 아버지인 최원호에게는 삼중대광 문하시중이란 벼슬이 내려졌다. 이윽고 그의 아버지가 세상에 알려져 우봉 최씨의 시조가 되었다. (옛날 지식인들은 효(孝)의 으뜸을 출세하여 이름을 드높이는 데 두었는데 이 때의 이름은 자기 것이 아닌 부모의 이름을 뜻한다. 성공하면 아무개의 아들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최씨 독재정권이 확립되었다. 1198년(신종 1)에 만적(萬積)의 난을 평정하고, 그 이듬해 병부상서 지이부사(兵部尙書知吏部事)가 되어 문무관의 인사권을 장악하였다. 그해 황주목사(黃州牧使) 김준거(金俊#거21) 등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하고 개부의동삼사(開府義同三司)가 되었으며, 이듬해 삼중대광 수태위 상주국(三重大匡守太尉上柱國)이 되었다. 이때 도방(都房)을 설치하여 문무관과 한량·군졸 중에서 강용(强勇)한 자를 선발하여 교대로 자기의 집에 숙식시켜 신변을 보호하게 하였으며, 모든 권력을 쥐고 도방(都房)에서 정치를 했다. 1201년에 추밀원사(樞密院使)·이병부상서(吏兵部尙書)·어사대부(御史大夫)가 되었다. 1203년에 중서시랑평장사 이부상서 태자소사(中書侍郎平章事吏部尙書太子少師)가 되었으며, 이듬해 신종을 폐하고 태자(희종)를 옹립하여 그는 상장군이 되고, 왕이 그를 특수한 예로써 대우하고 항상 은문상국(恩門相國)이라 불렀다. 1205년(희종1)에 내장전(內庄田) 100결(結)을 하사받고 특진우모일덕안사제세공신, 문하시중, 진강군 개국후에 봉해졌으며 진강국(진주지방)을 식읍으로 하사받았다. 이듬해 진강후(晋康侯)가 되고 부(府)라 하였는데, 이때부터 궁궐을 출입함에 있어서 편복(便服)으로 일산(日傘)을 받들고 시종하는 문객이 3,000여인이나 되었다. 1207년에 많은 문객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불만을 품어오던 생질 박진재를 백령진(白翎鎭)으로 귀양보내는 한편, 1209년 학자 이규보(李奎報)를 등용하여 무신정권으로 쇠퇴하였던 문운(文運)의 진흥을 꾀하였다. 1209년에 청교역(靑郊驛)의 이(吏) 3인이 자기 부자(父子)를 살해하려는 사건이 생기자 교정도감(敎定都監)을 영은관(迎恩館)에 설치하고 그 일당을 숙청하였는데, 이 교정도감은 그뒤에도 존속되면서 인사·감찰·징세(徵稅) 등 국정 전반을 장악하는 최씨 정권의 최고기관이 되었으며, 그는 스스로 그 장(長)인 교정별감(敎定別監)이 되었다. 1211년에 내시낭중 왕준명(王濬明) 등의 계책으로 궁궐에서 죽을 뻔하였으나, 도방의 구출로 살아난 뒤 왕을 원망하고 이를 폐위하여 강화(江華)로 내쫓고 한남공 정(漢南公貞:강종)을 즉위시켰다. 이듬해 그의 흥녕부를 고쳐 진강부(晋康府)라 하였으며, 문경무위향리조안공신(文經武緯嚮里措安功臣)에 봉하여졌다. 1214년(고종 1)에 그의 처 임씨(任氏)는 수성택주(綬成宅主), 왕씨(王氏)는 정화택주(靜和宅主)가 되었다. 1218년에 나이 70세가 되므로 궤장(凡杖)을 하사받았다. ◐최우(崔瑀)◐ 최충헌의 아들 우(瑀)는 1219년(고종6) 아버지 충헌이 죽자 추밀원 부사로 뒤를 이어 집권한 후 처음에는 인심을 얻기 위해 아버지가 저축한 금은 보화를 왕에게 바치고 한사들을 등용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으며, 1222년 참지정사 이병부상서 판어사대사가 되었다. 이 무렵 몽고의 사신이 자주 와 많은 금품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하고 북변의 여러 성을 수축하여 몽고의 침입에 대비했다. 1225년 정방을 자택에 두고 서방에 문객 중의 명유를 포섭 정치에 이용했으며, 1228년 오대진국공신의 호를 받았다. 1231년 몽고병이 곧 침범하리라는 소식이 전해지가 이듬해 왕에게 강화 천도(江華遷都)를 청하여 강화도로 서울을 옮겨 몽고와 40년 항전을 결의 했다. 1233년 홍복원(洪福源) 등이 서경에서 반란을 일으키자 가병으로 이를 토벌하고, 다음해 강화 천도의 공으로 진양후에 봉하여졌다. 이로부터 차츰 횡포가 심해지자 백성의 원망의 대상이 되었다. 천도공신으로서 1262년 공신당의 벽상에 도형되었다. 그후에도 충헌의 손자인 최항(崔沆)등이 뒤를 이어 최씨 정권을 이어갔다. ◀이글을 마치며▶ 너무나 혼란스러웠던 무신 정권 시대에도 최충헌 같은 대단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최충헌은 신종, 희종, 강종, 고종을 세우고 명종과 희종을 폐하는 등 모든 권력을 쥐고 독재 정권을 행하였고, 점차 횡포는 심해졌으나 이렇게 거듭 일어나는 반란에 대하여 강경책을 써서 토벌을 강행하는 한편, 혹은 관작(官爵)도 주고 혹은 향(鄕)·소(所)·부곡(部曲) 등의 천민을 해방시켜 현(縣)으로 승격시키기도 하는 회유책을 써서 반란을 진압시키는 데 성공하여 강력한 집권체제를 수립할 수 있는 중요한 뒷받침이 되었다. 또 풍속의 순화, 문운의 재흥 등 많은 업간 계적을 이룩했다. 이번 과제물 준비를 계기로 고려 시대 귀족 가문에 대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이해되지 않는 그런 일들도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아직까지 변함 없는 것은 서로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고 죽이고 그런일들은 지금도 남아있는 것 같다. 이런 일들은 세월이 지나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 일까? 이 문제를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한 사이트※ www.mirnara.com/person/ www.koreaname.org www.gamoon.co.kr www.koreandb.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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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국화반 47번 황진명 에밀레종의 신화와 신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