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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목련반 11번 박정아-서산마애삼존불상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목련반 11번 박정아 맑은 미소의 서산마애삼존불상 (1) 머리말 예전에 엄마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를 읽으실 때였다. 아무 생각없이 책을 뒤적이고 있는데, 엄마가 오셔서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을 이야기해 주셨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뀐다고 하셨었다. 그래서 그부분만 읽어보았는데, 아쉽게도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언젠가 꼭 한번 보리라 다짐했다. 17일,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 민속 박물관을 찾았다. 사실 처음부터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을 감상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지만, 가보니 그 미소에 너무 끌렸다. 실내여서 자연의 빛의 각도를 느끼게 할 수 없었는지, 조명을 설치해 놓았는데, 조명의 방향이 바뀔 때마다 정말 신기하게도 불상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결국 '서산 마애 삼존 불상'으로 숙제를 하기로 했다. (2) 본론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불상은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미소짓는 모습이 달라진다. 백제인의 온화하면서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으며 빛을 받을 때만 가슴에 와 닿는 미소를 대할 수 있어 자연 조명과의 조화를 엿볼수 있다. 가운데에 여래입상, 오른쪽에 보살입상, 왼편에 반가사유상을 조각했다. 여래입상의 얼굴 윤곽은 전체적으로 둥글고 풍만하며 자비로운 얼굴과 미소를 표현한 점이 특징이라고 한다. 오른쪽의 협시보살은 실눈에 반원형의 입은 약간 벌려 미소를 짓고 목에는 짧은 목걸이를 하였다. 왼쪽의 반가사유상은 상반신을 벗고 있으며 목에 간단한 목걸이가 있다. 머리에는 삼산관을 썼고 오른손의 팔꿈치를무릎에 얹고 손으로 턱을 받치고 있다. 그리고 발 밑에는 연꽃대좌가 있다. 이것들은 모두 백제 석조 미술의 백미라고 한다. (3) 결론 먼저 굉장히 신기했다. 처음 조명에서는 어린아이의 미소처럼 보였다. 너무나 귀여웠다. 금방이라도 '까르르'하는 소리가 날 것 같은 근심 걱정이 없는 그야말로 '꾸밈없는 미소'였다. 또 도톰한 손과 동그란 얼굴, 곡선의 몸은 따뜻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꼭 포동포동 살진 귀여운 아기 같아서 안아주고 싶었다. 조명의 위치가 바뀌었을 때 그들은 근엄하게 보였다. 큰 것을 깨달은 것 같은 표정.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그들에게 의지하면 해결될 것 같은 인자한 표정이었다. 이해심 많고, 사려깊은 할아버지의 모습이랄까? 전에 보았던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더욱 커 보였고, 무언가 큰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다. 온화하고 무게가 있어 보였다. 롯데월드 민속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은 진짜가 아닌 모형이다. 또 실내라 많은 표정들을 볼수 없었다. 밖에서 봤더라면 좀 더 많은 각도에서 좀 더 다양한 표정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 책에서 본 것을 실제로 확인 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미소를 '백제 선조 미술의 백미'라고 일컫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다. 나도 이런 미소를 갖고 싶다. (4) 참고 자료 그림 http://www.lotteworld.com/museum/history05.jsp 자료 http://www.realseosan.com/scenery/research/properties/maae/maae.htm http://www.livetourcast.com/travel_info/chungnam/seosan/maesamjon/maesamjon.html http://cont1.edunet4u.net/yjssu21/seosan.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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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24번 이지애-서산마애삼존불 |
 2학년 나리반 19번 안은경-청동은입사포류수금무늬정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