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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목련반 28번 이수진-서산 마애삼존불상
 2002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목련반 28번 이수진 신비의 미소-서산 마애삼존불상 (1) 머릿말 국사 숙제라. 할 때마다 곤욕을 치뤄야 만 했다. 요번숙제 역시 그럴꺼라 생각했지만 요번엔 뭔가 자신감이 느껴졌다. 현상학습을 백제로 갔다오면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왔지만 가장 신기했고 또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던 것은 서산 마애 삼존 불상이었다. (2) 본문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84호)은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있는 보원사지입구 좌측 가야산록의 고란사 왼쪽에 있는 큰 바위 동남면에 조각되어 있었다. 마애삼존불은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빛을 받을 때만 가슴에 와 닿는 미소를 대할 수 있어 자연조명과의 조화에 의한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돋보였고 연화대위에 서있는 당당한 체구의 여래상은 머리 뒤의 보주 미간의 백호공, 초생달 같은 눈썹, 우뚝 솟은 코에 미소 짓는 그 입술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우 친근감을 자아내게 했다. 두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양팔에 걸쳐 평행호선으로 주름져 있어 입체감을 느끼게 하며 생동감을 주고 있었고 특히 반원형의 눈썹, 은행모양으로 뜬 눈, 얇고 넓은 코, 반쯤 벌린 입 등 전체 얼굴 윤곽이 둥글고 풍만해 백제 특유의 자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적이였다. 마애삼존불은 양식상의 이례적인 작품으로 중국 남북조 말기인 제주양식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서해안에 가까운 지리적 조건은 마애불의 전래과정을 살피는데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었다. 또한 주변의 산세가 험하고 수목이 우거져 습도가 높은 토양이며 대부분 암석으로 형성되 바위틈에 자라는 고란초를 볼 수 있는데 고란초로 인한 불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란각을 설치한 것을 볼 수 있었다. (3) 결론 이 불상을 처음 롯데월드에서 보았다. 그때는 그냥 불상이거니 했었다. 신비하다거나 깊은 인상을 심어 주지 못했다. 그냥 불상이 귀엽다는 생각만 했었다. 또 모조 불상이라는 것도 몰랐었다. 그러나 직접 가서본 실제의 불상은 롯데월드의 불상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잊을 수 없었던 것은 불빛을 어느 쪽에서 비추느냐에 따라 표정이 천차 만별로 변하고 두 볼이 터질 듯 환하게 웃고 있는 불상의 모습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불상을 감상하고 내려오면서도 그 웃음이 잊혀지지 않았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고 란각으로 인해 빛이 가려져 버렸기 때문에 자연적인 빛의 조화는 볼 수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4) 참고자료 http://chungbuk.ms.kr/social/history-1/3/3-3/ja58.htm 2002 백제 문화 탐방 자료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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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15번 박정민-서산마애삼존불상 |
 2학년 수련반 24번 이지애-서산마애삼존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