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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04번 김상미-금제띠고리의 아름다움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동백반 04번 김상미 금제띠고리의 아름다움 (1) 머리말 지난 8월 18일, 나는 친구들과 함께 국립 중앙 박물관을 향했다. 처음엔 이 박물관에 있는 모든 작품들을 보려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지만 내눈에 띄는 한 작품을 보는 순간 감탄과 함께 미소만 지어졌다. 그것이 바로 '금제띠고리' 이다. 처음에는 이름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용도로 쓰이는 지 몰라 나는 의문으로 다가갔다. 환한 불빛 아래서 비춰지는 금색으로 장식된 이것에 대한 의문과 더불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2) 본론 낙랑 시대때 쓰였던 이 금제띠고리를 보면서 당시 사회의 어떤 계층에서 쓰였을지 의문을 갖어본다. 당시 사회에서 금제 띠를 사용했을 이 작품의 주문자는 내 생각과 다름없이 왕족층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내물왕때부터 북방의 고구려나 선비족 허리띠의 영향을 받아 그때부터 허리띠를 꾸며 사용하기 시작했고 더욱 화려함과 고풍스러운 면을 의도하여 제작자에게 주문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 작품의 제작자는 금판 위에 푸른색 비취옥을 깎아 박아 은 알집을 또 다른 금판으로 만들어 붙여서 장식하는 감장 기법을 사용했다. 그것은 호사찬연한 금빛과 영롱한 비취색의 대조로 천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그런데 비취옥이 일곱 개만 남아 있을 뿐 나머지는 없어져 아쉬움을 갖게 한다. 머리는 둥글고 끝은 네모난 모양으로 되어 있다. 머리 부분에 초승달 모양으로 금판을 파내고 그 중앙에 걸쇠를 달았다. 용무늬를 양출한 일곱 마리 용은 윤곽이 뚜렷하고 율동적으로 조각되었다. 그 용에 금립을 썼고,금사와 누름 장식으로 윤곽부분을 장식했다. 가장자리에는 금사로 띠를 둘러 섬세함을 더했는데, 제작자는 그 세밀함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듯 싶다. 섬세한 장식 문양과 정교한 제작 기술이 환상적으로 결합된 것이 주문자의 의도를 잘 반영함과 제작자가 드러내려하는 바를 잘 나타낸 것이 아닐까! (3) 결론 앞에서 언급했던 내용에서 보면 금제를 바탕으로 장식한 것을 보자면 왕족의 사치성이 엿보인다. 또한 분명 허리띠의 고리라는 것이 중요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나중에는 비실용품으로 된 것에 그들을 비판하게 된다. 하지만 그 시대에 그만큼 발달된 면을 보여주고 그들의 옛 생활모습을 짐작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됨으로써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신분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을듯 싶다. 그 시대에도 그런 섬세하고 아름다운 것을 만들었다는 것의 놀라움을 갖으면서 말이다. (4) 참고 자료 http://www.museum21.org/koguryu02.htm http://shilla.or.kr/lecture/jun2001_09.htm http://www.museum.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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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01번 김나래-청자투각칠보문향로 |
 2학년 매화반 28번 진문희-천마총금제조익형관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