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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29번 우은희 성덕대왕신종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성덕대왕신종 2학년 매화반 29번 우은희 (1) 머리말 내가 경주의 여러 유물 중 성덕대왕신종을 선택한 이유는 정말 웅장하고, 특별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에밀레종의 전설 때문인지 내가 본 성덕대왕신종은 나에게 특이한 인상을 주었다. 그리고 종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 크고 거대한 규모의 종의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만들게 하였다. 이런 이유로 경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성덕대왕신종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는 생각에서 성덕대왕 신종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성덕대왕신종은 우리에게는 에밀레종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다른 종과는 달리 종소리가 "에밀레~~" 라고 들리는 소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만든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이름과 규모 그리고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아마도 귀족 혹은 왕 정도의 높은 계급의 사람이 만들었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성덕대왕 신종을 만들려는 사람은 신라 경덕왕으로 부왕인 성덕왕의 위업을 추앙하기 위하여 주조하려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그 뒤를 이어 아들 혜공왕이 부왕의 뜻을 받들어 동왕 7년(771)에 이 종을 완성했다고 한다. 그럼 성덕대왕 신종은 어떤 감각으로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성덕대왕 신종은 성덕왕과 불교의 거대함과 웅장함을 표현하려는 생각에서 나타난 종일 것이다. 또한 규모는 거대하지만, 소리는 맑고 깨끗한 모습에서 어쩌면, 불교의 표면은 장엄하지만, 불교가 말하려는 진정한 삶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렇게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혜공왕은 또한 웅장함과 아름다움이 같이 존재하는 모습을 원했을 것이다. 외면과 내면의 다른 모습, 그리고 과연 진정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는 의도로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또 다른 시각으로 본다면, 백성들에게 왕과 불교의 위엄과 기상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결국 성덕왕의 업적과 위엄을 표현하고, 불교의 방대함을 표현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성덕대왕신종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종소리는 듣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종의 구조 중 음관은 우리 나라 종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서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게 한다고 한다. 너무나 맑고 깊은 그 소리에 우리 나라에 태어난 걸 감사한 사람도 여럿이라 한다. 장중하면 탁하고 맑으면 경박하기 쉬운데 에밀레 종소리는 장중하면서도 맑다. 끊어질 듯 끊어질 듯하면서 이어지는 긴 여운을 갖고 있어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며 울리는 소리이다라고 표현한다고 한다. 성덕대왕 신종의 종소리는 깨끗하고 맑은 모습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하게 해준다. 성덕대왕 신종은 웅장함과 섬세함 그리고 깨끗함까지 갖고 있다고 생각된다. 성덕대왕 신종은 거대한 규모와 맑은 종소리에서 서로 다른 느낌의 모습을 한 곳에 모아놓았다고 볼 수 있다. (3) 결론 성덕대왕 신종은 우리 나라 최대 규모의 종이라고 한다. 구리 12만근이 만든 종.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크고 웅장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다른 종보다 종소리에 있어서 특별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것이 다른 종들과 구분지을 수 있을 것이다. 성덕대왕 신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장엄과 웅장함 그리고 섬세함을 갖춘 예술이라고 할 것이다. 산과 같이 크고 우람하나 조화와 균형이 알맞고 종소리 또한 맑고 거룩하여 그 긴 여운은 은은하게 원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아직도 내가 느낄 수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의 진정한 느낌을 받지 못해 아쉽다. <참고 자료> http://www.keriss.re.kr/~skyblue/history/a/a-3/a3-2.htm#성덕대왕신종 http://sh.hanarotel.co.kr/~syna/2001/emile.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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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07번 김현지 부처골 감실 여래 좌상 |
 2학년 모란반 21번 박해림 막새기와중 암막새(비천문와당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