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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20번 심은숙 양팽손의 산수도
 양팽손의 산수도(梁彭孫筆山水圖) 2학년 장미반 20번 심은숙 ● 서론 국사 과제물로 인해 박물관을 견학하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다. 양팽손 이름도 특이했다. 지금도 이런 이름이 있을까? 처음 내가 이 작품을 발견하면서 든 생각이다. 솔직히 난생 처음으로 이 작품을 보게 되었다. 제작자도 역시 그래서 그런지 호기심이 점점 깊어갔다. ● 본론 양팽손은 조선 전기의 학자. 자는 대춘, 호는 학포, 시호는 혜강, 본관은 제주이다. 1516년(중종11) 문과에 급제하여, 조광조 등과 함께 사가 독서를 하였다. 벼슬은 용담현령을 지냈으나 44년 사직하였다. 글씨를 잘 썼고,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저서로 학포유집이 있다. 여기서 양팽손은 조광조의 친구였다고 한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여인천하에서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기묘사화... 1519년 중종 14년에 남곤·홍경주 등 훈구파에 의하여 조광조 등의 신진사류가 축출된 사건이있었다. 훈구파와 신진사류간의 알력과 반목이 중대하여, 훈구파의 세력을 꺾고자 신진사류가 위훈삭제 사건을 일으키자, 훈구파는 중종을 충동질하여 신진사류를 몰아낸 것이다. 그래서 친구인 조광조와 함께 양팽손은 기묘사화에 연루 되게 되었다. 1521년 고향인 전라도 능성현 쌍봉리에 학포당(學圃堂)을 짓고, 1545년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은둔 생활을 하였다. 이 《산수도》는 그의 은둔 생활을 노래한 두 수의 시문(詩文)이 상단에 적혀 있어 학포당에서 은둔 생활을 했던 1521년부터 1545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양팽손은 안견(安堅)의 화풍을 따른 대표적 선비화가였다. 이 작품은 이를 잘 입증해 준다. 기본적으로 안견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사시팔경도》의 만춘(晩春)과 상통한다. 그러나 《산수도》는 근경에 보이는 비스듬한 언덕과 산기슭이 중경에 또 한번 나타나, 근경, 중경, 후경의 뚜렷한 3단 구도를 보여줌으로써 《사시팔경도》와는 차이가 난다. 훨씬 확대된 공간이나 좀더 형식화된 채 안개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주산(主山)의 형태를 보아서도 그러하다. 이러한 점들은 양팽손의 《산수도》가 기본적으로 안견의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는 15세기 의 《사시팔경도》를 모델로 하면서도 16세기의 양상으로 발전된 것임을 말해준다. ● 결론 나는 맨 처음 이그림을 보았을때 아무 느낌이 없었다. 하지만 양팽손이라는 사람이 은둔생활을 하면서 지냈다는걸 알았을때 비로소 나는 이 사람의 그림을 조금은 이해했다. 은둔생활을 하면서 양팽손은 그림으로 나마 자유로와 지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림에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들을 실었던것 같다. 하지만 자유라는 느낌과 함께 속세를 져버리고 자유속에서 생활한 소극적인 삶을 살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소극적인 그의 그림에서 어쩌면 그는 더욱 속세의 정을 느끼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 참고한 사이트 http://www.artsquare.co.kr/artdata/e-chosun4-yangps.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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