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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장미반 39번 정윤희 김득신의 풍속도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김득신의 풍속도 2학년 장미반 39번 정윤희 <서론> 이번 국사 과제로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고 그에 대한 감상과 의견을 쓰라 란 것을 보았을 때, 첨에 너무 막막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떤 작품을 보고 어떻게 글을 써야 하나 란 막막한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이것 저것 찾아 보다가 김득신의 그림이 눈에 띄였다. 김득신이란 화가는 생소했는데. 그림을 보자 필이 꽂혔다. 아, 이것이다. 그리고 감상을 시작했다. <본론> 조선 말기 작품에는 서민의 입장에서 본 그림들이 많다. 그리고 양반과 서민의 상반적인 모습을 그린 작품이 많이 있다. 이 작품도 한 눈에 보기에도 조선 시대 사회의 계급층이 뭘 하며 지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이 작품을 택한 이유도 이 이유 때문이다. 이 그림은 부산한 선창가 풍경과 유유자적하는 양반의 모습을 묘사했다. 이 작품들 외에도, 주막, 타작, 새참, 양반 집안, 길가는 나그네 등의 소재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조선후기 풍속화에서 즐겨 다루어진 소재들이다. 배경 산수와 인물, 수지법 등에 단원 화법의 영향이 보이나 원칙을 따른 단정한 경물 묘사,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는 꼼꼼한 필치에서 김득신의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그런데 그림을 보니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양반은 왼쪽 구석에서 시를 짓거나, 가야금을 연주하거나, 술을 마시거나 하면서 풍류를 즐기고 있는 반면, 평민들 어부들은 열심히 고기를 잡고, 아낙들은 빨래감을 이고 분주하게 어디론가 가는 것 같아 보인다. 상반되는 그들의 모습. 그런 와중에도 다들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다. 바쁘게 일하는 것 같은 데도 그 속에 보이는 평화로운 모습. 오히려 여유롭게 놀고 있는 왼쪽의 양반들보다도 더 즐겁고 기뻐보인다. 활기 차게 일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예전 우리 조상들의 바지런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결론> 잠시나마 그림을 감상하면서 조상들의 생활 모습. 특히 계급간의 평소 생활 모습이 어땠는지를 알 수 있었다. 김득신은 이 밖에도 서민들의 입장에서 본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김홍도의 후배라 그런지 화풍이 많이 비슷한 듯 하다. 이 작품은 각폭 마다 계절 감이 뚜렷한 8폭의 사계풍속도(四季風俗圖) 중 두 폭인데, 마지막 폭에 관지가 있어 그의 나이 62세(1815년) 때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노년의 나이에 대단한 작품을 그린 것이라 신기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참고 자료> http://my.netian.com/~kdoil/역사자료실/김득신.htm http://www.hoammuseum.org/gallery/pa_art_02_07.html http://www.hoammuseum.org/gallery/img_g/v_pa_art_02_07.jpg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307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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