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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12번 김원경 청자 복숭아 모양 연적
 동백반 12번 김원경 제목: 복숭아 모양 연적 <머리말> 사실 나는 국사라는 과목을 좋아하지만 책에서 자주 나오는 유물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이 없다. 사람들이 문화재라고 지정하며 비싼 값을 매기는 것도 그냥 단지 오래된 거라며 단정 지을 뿐 그것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 본적은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사실 박물관에 가는 것 또한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1시간 정도 많은 유물을 보면서 나름대로 신기한 것도 많았고 정말 어떻게 저렇게 만들까 혼자 내심 감탄하곤 하던 중 에 이게 멀까 라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 생겼다. 바로 복숭아 모양의 연적이라는 것이었다. <본문> 옛날 선조께서 벼루에 먹을 갈 때 썼던 물이 조금씩 나오는 작은 그릇.......연적... 문화는 그 시대를 반영하듯이 많은 지식인들이 예술분야에도 눈을 돌렸던 시대가 아니었을까? 아마도 양반 사회 때 학문과 풍류를 즐겼던 귀족층의 한사람이 이었으리라. 나는 기분이 안좋거나 머리가 복잡할 때 글을 쓰는 버릇이 있다. 근데 아마 이것을 주문한 그 분 또한 나와 비슷한 데가 있었을 것 같다. 참으로 이것을 만들었던 제작자 또한 기분이 남달랐을 것이다. 아마도 신분은 낮았을 것 같고....연적 안 의 그 텅빈 공간에 그 당시 자신의 마음상태를 담으며 만들었을 것 같다. 연적의 옆선에서 볼수 있는 그 안의 절제된 느낌.......무엇이었을까?? 왠지 마음이 씁쓸해 진다. 억압과 신분간의 차이...자신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신분..... ........................... <맺음말> 이 작품을 보고 생각하면서 내가 이것에 눈이 간 것 또한 그 공간에 내 마음을 넣고 싶은 충동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섬세하면서도 그 내면의 어떤 선과 아름다움의 조화~ 복숭아 잎을 모은 주둥이가 먼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구 머리쪽에 뾰족한 부분또한 새침떼기 소녀처럼.....하지만 너무나도 순수한 아름다움이 보면 볼수록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정말 우리 선조들의 예술성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수 없는 것 같다. 요번에 이 숙제를 하면서 갠적으로 알게된게 있다면 내가 평소에 싫어하고 관심이 없었다 해도 그 대상에게 조금이라도 깊이 생각할수 있다면 나의 편견과 사고가 달라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갠적으로 무언가 얻은 기분이 든다^^ (참고자료) guno.pe.kr/06stamp/st11_3lll.htm hoammuseum.org/gallery/ce_art_02_2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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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장미반 35번 임진호 서산 마애 삼존불상을 보고 |
 2학년 수련반 26번 서희진 석가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