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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21번 오유민-천흥사 동종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동백반 21번 오유민 천흥사 동종 <서론> 지난14일 나는 친구들과 국립 중앙 박물관에 다녀왔다. 이곳저곳 흥미를 가지고 돌아보던 중 어느 곳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중앙에 자리잡은 종을 발견했다. 아름다운 곡선, 오래된 그대로의 멋을 지닌 종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다. 그 종 밑에 팻말에는 천흥사 동종 이라고 써 있었다. 국보 제 280호 천흥사 동종. 집에 돌아온 나는 그 종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본론> 범종에는 여러 전설에서 볼 수 있듯이 "깊고 그윽한 종소리를 부처님의 말씀에 비유하여 경배의 대상으로 삼으며 종소리를 듣는 순간 삼계 중생이 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신앙적 의미와 건축물들이 넓게 분포하고 있는 공간적 특성에 따라 '시간' 또는 '특별한 사건이 있음'을 알리는 실용적인 의미가 있다. 천흥사 동종은 전체적으로는 신라종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고려 초기의 대표적 거종으로 유곽 바로 아래 위패의 명문을 통하여 종 이름과 제작연대를 알 수 있다. 각 부분을 살펴보면 용뉴(매다는 끈으로 용모양을 하고 있어 용뉴라 한다.)가 뚜껑을 물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여의주를 물로 고개를 쳐들고 있다. 난 종을 보면서 이 용뉴에 특히 관심이 갔다. 철로 용의 문양을 만들었다는 것도 있지만, 그 섬세함에 나는 놀라움을 감출수 없었다. 뚜껑의 둘레에 연꽃잎의 문양을 조각하였다. 음통의 단수가 5단이나 1단과 4단·2단과 5단은 각각 같은 문양이 장식되어 있으나 중앙 3단은 문양이 다르다. 상·하대(맨 위의 띠와 아래의 띠)는 연주(구슬목걸이)문대 속에 보상당초문을, 유곽은 단순한 보상화문을 장식하였고 유두는 연꽃 위에 약간 돌출되게 표현 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 1구씩 구름 위에 합장하고 승천하는 비천상과 연꽃 모양의 당좌를 교대로 배치하였다. 연꽃은 불교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연꽃을 돌출되게 표현한 것이 불교적 의미를 나타내는 듯 했다. <결론> 종에 대해 조사해 보면서 역사의 여러 예술품 중 한가지는 조금이라도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다보니 일본의 종과 중국의 종 그리고 우리나라의 종을 비교해서 쓴 글도 읽을수 있었는데, 그 어느 나라의 종보다 우리나라의 것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었다. 그 글을 읽고 난 후에 우리 나라 작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그런 우수한 종의 울림을 한번 느껴봤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참고자료> http://www.tnc21.hihom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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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17번 염복음-연화문수막새 |
 2학년 난초반 10번 김희선-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