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020822.jpg
2학년 동백반 22번 유가영-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동백반 22번 유가영 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1)머리말 짧지만은 않았던 여름방학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겨우 2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난 마음이 조급해졌다. 중학교때 이후로 처음으로 간 국립 중앙 박물관. 오랜만이라 반가워할 겨를도 없이 난 이곳 저곳을 다니며 우선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하기로 했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한 작품.국사 시간에 보았던 그림이 살아서 내 앞에 나타나 있었다.금동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왠지 나를 반겨주는 듯한 그런 묘한 기분이 들었다. (2)본론 국내 최대의 금동제 반가상으로 7세기초 백제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조각상의 사실성이나 입체적 표현 방식에서도 다른 작품보다 더욱더 진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이 조각상의 얼굴은 풍만하고 눈은 반쯤 감은채 입가에는 자비로운 미소를 띄고있다. 요란한 장식이 없고 형태가 간결하며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조각상의 머리에는 세 잎 꽃모자를 쓰고 목에는 3단으로 된 주름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다.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은 얼굴 표정을 위주로 하던 종전의 틀을 깨고 얼굴과 목,손가락과 발가락,어깨와 가슴,허리선 등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불상이 왼쪽 무릎위에 오른다리를 걸치고 고개숙인 얼굴의 뺨에 오른 손가락을 살짝대어 깊은 명상에 잠긴 듯한 이러한 모습은 출가전의 싯다르타 태자가 인생무상을 사유하던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불상은 일본 교토의 廣隆寺像와 자주 비교되어 왔다. 일본의 불상은 이를 크게 자랑하고 있으나 한 대학의 교수가 X선 검사를 통해 이것을 만든 나무는 일본에 없는 적송임을 밝혀내고 한국에서 왔음을 증명했다. (3)결론 교과서에서 보던 이 불상을 직접보니 기분이 남달랐다. 불상의 자세가 어떤 것에서부터 비롯되었는지도 알 수 있었고 불상의 작은 모습 하나하나까지 모두 볼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작품을 일본이 모방했다는 사실에선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우리나라가 옛날에는 일본의 식민지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과 인상으로 일본 뿐 아니라 세계에서 알아주는 그런 대한민국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4)참고자료 http://www.mct.go.kr/arirang/nsd/north_1/north_012.htm http://my.netian.com/~illi/b2.htm http://www.museum.go.kr/ |
| 
|
 2학년 매화반 09번 김세진-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2학년 목련반 27번 이소진-성덕대왕신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