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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유채반 29번 조현주-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유채반 29번 조현주 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의 아름다운 비취색 ☭머리말 방학과제로 어떤 미술품을 할까 고민하던 중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고려청자 최상급품은 중국에서 성하나와 바꿀 정도로 부가가치가 굉장히 높았다고 하는 구절을 생각해낸 나는 고려청자를 선택하기로 했고, 고려청자를 고르러 간 곳이 국립중앙박물관 이었다. 그 곳에는 고려청자들만 따로 모아 두었는데 그것들 대부분은 그저 모양이 신기할 뿐 아름다움은 느끼지 못했다. 당연히 나는 내 눈을 즐겁게 해줄 고려청자만을 고르기 시작했고, 그렇게 해서 골라진 작품이 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 이다. 그럼 지금부터 내 관점대로만 골라진 이 고려청자에 대해서 쓰겠다. ☭본문 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는 조롱박 모양이 기본 틀로 되어있고, 잘록한 허리부분 밑에는 모란무늬가 있으며, 허리 윗부분에는 날아갈 듯 한 학의 무늬가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청자를 고르게 된 이유의 하나는 색깔에 있었다. 이 작품은 다른 고려청자들보다 색깔이 밝고 은은하고 아름답게 은색에 청을 가미한 듯한 색을 가지고 있었고(청자라고 해서 청색만 있는 것이 아니고 비색등 여러 가지 색깔의 고려청자들이 있었고, 심지어는 검은색도 있었다.), 그 바탕색깔이 곳곳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단지 조명 빛 때문이 아닌 것 같았다. 제작자가 일부러 그렇게 빛이 나도록 유약을 칠한 것 같았다. 내가 고려청자에 대해서 잘 몰라도 이것은 제작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다. 청자 곳곳마다 약간씩 다른 빛을 내게 하려면 제작자 자신이 만족 할 만큼 유약을 수십 번은 더 칠했을 것이고 물론 거기에는 옛 고려만의 기술이 쓰여 졌을 것이다. 청자상감모단당초문표형주자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전자(주자)다. 이 주전자는 지금 국보116호로 지정될 만큼 가치가 엄청나지만, 만들어진 그 당시에도 결코 만만치 않은 가치가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이런 작품을 한낮 주전자로 썼던 집안은 재력가에 신분까지 보장된 고위 귀족였을 것 같다. ☭결론 이 보고서를 내면서 고려청자들에 대해서 예전보다는 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왠지 모를 자긍심이 느껴졌다. 월드컵 때 느꼈던 느낌하고 비슷하다. 왜냐면 고려청자는 상감(그릇의 표면을 파고 그 안에 다른 색의 흙을 넣어서 무늬의 색을 바탕색과 다르게 하는 법)으로 무늬를 장식하는 수법으로 도자기 역사상 유례를 볼 수없었던 고려인만의 아이디어였고, 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일본을 비롯한 세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 있는 것 대부분은 도굴꾼에 의해 팔아넘겨진 적이라고 한다.) ☭출처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sch_src_lis.jsp http://naking7.hihome.com/news19.htm http://members.tripod.lycos.co.kr/feelingbox/green-blue/greenblue.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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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유채반 10번 김지은-청자향로개의 섬세함 |
 2학년 매화반 09번 김세진-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