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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유채반 26번 전소연-익산 미륵사지 석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유채반 26번 전소연 익산 미륵사지 석탑 ◈서론 7월 달에 ‘2002 백제 문화 탐방’ 을 다녀왔다. 수행평가를 위해 생각해 보니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동탑은 복원된 모습을 보았지만 서탑은 복원중인 모습을 보고 그림으로 설명을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고 문화재에 대해서 느끼게 된 것 같다. ◈본론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전라북도 익산군 금마면 기양리에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탑 가운데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탑이다. 건립시기는 백제 무왕 시기로 추정되며, 현재 높이는 14.25m 한변 길이 10m의 정사각형 구조의 6층 규모이다. 원래 7층이었는지 9층이었는지 논란이 있었으나 9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층으로 생각하면 높이 26m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탑이다. 이 탑은 목조 건축 양식을 모방한 것으로 돌을 깎아서 끼워 맞춘 탑이다. 목조탑 양식을 이어받아 규모가 거대하고 한국 석탑의 시원적인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탑의 특징으로는 백제 목탑의 모습을 추측해 볼 수 있는 목탑형 석탑이 이 탑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1층은 4면이 모두 3칸이고 중앙부분에 문이 있다. 1층 주변의 기둥은 배흘림 기법으로 되어 있으며, 각층이 1층과 비슷한 수법으로 만들어 졌다. 2층은 높이가 얕아 지고 처마 밑부분의 짜임 등이 간략해지고 지붕의 폭이 알맞게 줄어들어서 안정감, 단아함을 느낄 수 있다. 연못을 메우고 돌과 자갈과 흙을 다져, 부재를 하나 하나 따로 만들어 맞춰 세워서 천년이 넘도록 거대한 규모의 탑이 서있고 안정감, 웅장함, 단아함을 볼 수 있도록 만든 백제 사람들의 기술과 솜씨가 놀랍다. 현대의 기술과 장비 없이 탑을 만들었다는것이 놀랍다. 서탑의 반대편에는 새로 복원된 동탑이 있다. 현대의 기술로 너무 반듯하게 만들어져 어색함이 느껴지는 동탑이다. 서석탑은 2001년 10월, 총 공사비 80억 원을 들여 해체.보수작업에 들어가 2007년 완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백제문화 탐방을 갔을 때는 이미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결론 백제문화 탐방을 다니면서 발굴 작업을 너무 빨리 하거나 함부로 다룬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이것이 가장 마음 아프고 그림으로만 봐야 하고 실체를 잘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강점기 때, 붕괴가 우려되어 시멘트를 발라놓아 훼손이 심해 현재 보수공사중이다. 동탑은 백제의 기술이 아닌 현대의 기술로 하얗게 만들어 놓아서 어색함을 느끼게 한다. 다른 탑과는 다른.. 서탑도 복원이 되면 이런 어색함을 느끼게 될 것 같다. 문화재 관리에 신경을 쓰고 관심을 가지고 문화재를 소중히 생각해야 될것이다. ◈참고자료 http://100.empas.com/entry.html/?i=66871&Ad=zg1 ‘2002’ 백제문화 탐방 P.28 ～ P.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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