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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31번 임유빈-감산사의 두 석불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2학년 난초반 31번 임유빈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ㆍ석조미륵보살입상 머리말 2002년 8월 18일. 박물관은 지루해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숙제 때문에 할 수없이 가보았다. 신기한 것들이 많긴 많았다. 여기저기 둘러는 보았지만 썩 눈에 띄는게 없었는데 어느 침침한 곳을 들어가니 아주 큰 불상들이 많이 있었다. 눈에 띄는 엄청 큰 불상도 있었지만 나는 왠지 한쪽 벽면에 자리하고 있는 두개의 불상이 눈에 들어왔다. 하나는 남자같고 하나는 여자같이 보였다. 게다가 같이 출토되었다 하고 한 사람이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다하여 그 불상들에 대해 궁금해져 이것에 대한 감상문을 쓰게 되었다. 본론 석조아미타여래입상과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경주 감산사지에서 출토되어 국보 제 82.81호로 지정되어있다. 석조아미타여래입상과 석조미륵보살입상은 광배와 대좌가 하나의 돌로 되있는데 광배의 뒤에는 719년 김지성이 부모님을 위해 감산사를 짓고, 미륵보살과 아미타여래를 만들었다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이 불상들은 부모님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남자라 생각하는 아미타여래는 넓적한 얼굴에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눈꼬리가 날카롭고 치켜져 있다. 입매는 또렷하고 윗입술가에는 살이 올라 약간 처진 감이 있다. 이것은 살아 생전의 아버지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목되는 것은 두 다리에 새겨진 평행 U자 모양 주름인데, 중국을 거쳐 들어온 인도의 우댜나 불상을 모방한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이때 인도와 많은 교류가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여자라 생각되는 미륵보살은 얼굴은 갸름하나 살이 올라 있고 눈과 입에 미소가 어려 있다. 이것 역시 어머니의 인자한 모습을 형상화 하지않았을까.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목걸이를 하고 있다. 전신을 목걸이, 팔찌, 영락 장식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부의 상징으로 김지성의 사회적 지위를 조금은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불상은 풍만한 여체를 연상시키는데, 허리를 비튼 삼굴(三屈)의 자세와 함께 신라 불상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관능미를 풍기고 있다. 미륵보살은 뛰어난 조형감각과 사실적 표현이 잘되있는데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한 예술가의 노력이 보인다. 결말 이 불상에 대해 그리 많이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이런게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래도 조금은 도움된 것 같다. 그리고 이 불상을 만든 사람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으면 이렇게 섬세하고 멋있게 만들어 냈을까 존경심이 생기기도 한다. 아들이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을때 효심이 깊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다리의 주름만 보고도 그 때 어디와 교류했었겠구나 짐작이 되니 이런 불상하나가 시각으로만 즐거움을 주는게 아니라 역사를 말해주는 중요한 문화재라는 것을 알았다. 참고자료 http://www.museum.go.kr/kor/sch/sch_dir.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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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유채반 01번 권혜진-금동사리외함 |
 2학년 국화반 17번 오태희-떨잠(떨簪)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