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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나리반 04번 권정아-청자비룡형주전자
 2002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나리반 04번 권정아 청자비룡형주전자 (1) 머리말 사실 방학할때부터 국사숙제로 엄청난 고민을 하고있었다. 미술품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리 저리 미뤄오다가 지난20일 친구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갔다. 여러 전시실을 돌아다니다가 청자의 색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청자쪽을 더 유심히 살펴보다가 용의 형상을 한 주전자가 내눈에 띄었다. 주전자라면 도자기류보다 더 많이 생활에 사용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자비룡형주전자를 택하게 되었다. (2) 본론 맨처음 이 주전자를 전체적으로 봤을땐 용의 형상으로만 주전자가 이루어 진줄 알았는데, 자세히 훑어보니 용과 물고기, 그리고 연꽃의 줄기와 꽃으로 이루어진 굉장히 특이한 형상인걸 알 수 있었다. 복잡해 보이는 구조에 어울릴것 같지 않은 세가지가 한 공간안에 어우러 지는것이 조화롭지 않은 모습같았지만 한 공간안에서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 주전자에서 우려낸 차를 마신다면 전까지 느껴지지 않는 맛을 찾을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주전자의 전체를 감싸고 있는 비늘무늬와 주전자의 손잡이를 이루고 있는 연꽃줄기의 모양, 아랫부분의 꽃무늬의 세부는 반양각 기법과 가는 음각선으로 정교하게 표현하였는데, 그당시의 도자기기술로 이렇게 세밀한 음각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것은 이 주전자가 만들어진 시기가 고려 청자의 전성기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 당시에도 이 정도의 세밀한 음각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려 자기를 만드는 기술이 현재의 기술 못지않게 발전했었음을 알 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용의 머리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과 활짝 펴진 지느러미의 모습은 곧 하늘로 솓아 올라갈것 같은 생동감을 더하고 있는것 같다. 이렇게 용이 하늘로 솓아 올라갈것 같은 형상을 만든것으로 보아 이 주전자를 사용하던 사람의 인품과 모습은 이 주전자의 분위기 같이 화려하지만 부드러운 외모에 강렬한 성격을 가진 인물이었을것 같다. 보통 주전자들과 모양이 다른걸 봐서는 가문이나 신분이 꽤 높은 양반이나 왕족이 사용했을꺼 같다. (3) 결론 이 주전자도 청자로 만들어 지기 전까지는 흙덩어리에 불과했을 것이다. 그 흙덩어리를 이렇게 멋진 미술품으로 만들어내고, 세계에 널리 알려질만큼 훌륭한 고려시대의 자기를 만드는 기술에 다시 한번 놀랐다. 부드러운 청자의 색과 곧 승천할듯한 용의 머리가 이상하게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이 주전자가 우리집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었다. 현재 21세기에도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물감과 염료로도 청자의 색을 똑같이 만들 수 없을 만큼 귀하고 아름다운 청자의 색이 너무 좋았다. 이번 이 과제물을 하면서 청자의 색과 기술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4) 참고 자료 http://www.horimmuseum.org/Dragon3-1.htm (사진) http://www.873k.com/html/korean/hgguobao4.htm http://my.netian.com/~angela5/index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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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25번 이애리-청자주자 |
 2학년 장미반 06번 김민경-금동대세지보살좌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