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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32번 한선영-금동관음보살입상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백합반 32번 한선영 금동 관음보살 입상 (1) 머리말 미술관에 가 본지도 벌써 몇 년이나 흐른것 같다. 그런데 국사 숙제 덕분에 다시 미술관에 가게 되었다. 항상 국립중앙박물관만 가보다가 오늘은 호암미술관에 처음 가보았다. 미술관은 학생들로 복잡했고, 나는 그 사이로 여러 유물들을 보기위해 다가갔다. 내 친구들과 여러 유물들을 보면서 항상 느꼈던 신비함과 견고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불상이 하나 있었다. 그 불상은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금동 관음보살 입상이였다. 다른 불상들의 모습과는 조금 특이한 모습이 나의 눈길을 끌어 그 불상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조사하게 되었다. (2) 본론 보물 제927호로 1997년 지정되었다. 왼 무릎을 내밀고 엉덩이를 오른쪽으로 틀어 삼굴(三屈)의 자세를 취한 관음보살상이다. 광배와 대좌는 잃었지만 도금색이 찬연하고 제작수법 또한 우수한 보살상이다. 머리에는 화형(花形)의 높은 삼면보관을 썼으며, 보관의 정면에는 화불(化佛) 일구가 연화대좌와 두신광(頭身光)을 갖추고 있다. 보살상의 얼굴에는 약간의 손상이 있으나, 근엄한 표정과 함께 풍만하면서도 선명한 이목구비를 갖추고 있다. 귀는 어깨 위까지 길게 드리워져 있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고, 상체는 나신(裸身)이며 가는 허리는 가슴의 풍만함을 돋보이게 한다. 어깨에서부터 늘어뜨린 2가닥의 목걸이는 가슴을 덮고 있고 상단의 목걸이에는 5가닥의 드리개[垂飾]가 드리워 있다. 또 오른쪽 어깨에서부터 좌측 발까지 드리워진 한 가닥과, 양쪽 어깨에서부터 드리워져 복부 중앙에서 교차되는 달개[瓔珞]의 장신구는 보살상의 화려함을 돋보이게 하며, 어깨에서 늘어진 천의(天衣)의 형태와 섬세한 군의(裙衣)의 옷주름 표현과 장신구 등이 조화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 보살상의 후면에는 광배를 부착하였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허리를 한쪽으로 튼 삼굴(三屈) 자세의 육감적 표현과 화려하고 섬세한 장신구와 군의를 표현하고 있는 점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양식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대 불상조각의 극치를 이루는 우수한 작품이다. (3) 결론 이 불상을 미술관에서 보았을 때, 겉에서 풍기는 무엇인가 모르는 매력에 빠져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에서 조사를 시작해쓸때 조금 당황했다. 왜냐하면 금동 관음보살 입상을 검색 창에 쓰자, 10개가 훨신 넘는 불상들이 나왔기 때문이다. 정말 많은 불상들의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한편으로는 신기했고, 한편으로는 뿌듯했다. 특히나 보통 불상과는 분위기와 모습이 다른 이 불상을 조사하고 자세히 알 수 있어서 한층더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다. (4) 참고자료 http://www.hoammuseum.org/gallery/bu_art_01_10.html http://home.cein.or.kr/~sunje98/gikimi/bomul3_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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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17번 연보라-나전 단화금수문 경 |
 2학년 백합반 21번 오세미-청자어룡형주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