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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나리반 10번 김지혜-청자상감수목문매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나리반 10번 김지혜 청자상감수목문매병 특유의 수수한 미 (1) 머릿말 지난 8월 20일이었다. 나는 국사 숙제를 계기로 박물관을 가게 되었다. 원래는 국립중앙 박물관에 갈 계획이었지만. 그 곳에는 예전에 가본 적도 있고, 우리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는 병원(강북삼성병원) 가까이에 (광화문,서대문 근처) 서울 역사박물관이 개장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곳에 갔는데..그 곳에서 이 청자상감수목문매병 특유의 수수함과 문양의 표현들이 나로하여금 이에 대해 쓰게 만들었다. (2) 본문 청자상감수목문매병은 풍성한 어께와 말숙한 몸을 지닌 매병이다. 몸통에 백상감한 마름모꼴 무늬를 3좌 배치하고, 마름모꼴 무늬 안에 송학문(松鶴文), 죽학문(竹鶴文), 수학문(樹鶴文)을 새겼다. 아래에는 학문양을, 마름모꼴 무늬 사이에는 학, 벌, 구름무늬를 위에서 아래로 배치했다. 몸통 하단부에는 연꽃잎무늬을 음각으로 새겼다. 유약의색은 녹청색으로 어깨 부분에 유약이 흐른 흔적이 있고 유약이 갈라진 금무늬인 빙렬이 있다. 이 청자는 색깔과 문양의 화려하지 않은 수수함이 엿보이며, 그런 것으로 보아 사치를 좋아하는 귀족층보다는 아마도 학식이 뛰어나고 점잖은 선비쪽 계층이 주문을 하였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먼저 너무 화려한 무늬가 있거나 그런 청자들은 아름답기는 하나 너무 부담스럽고 정이 잘 안가는 그런 면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청자는 색깔도 고울 뿐더러 수수함과 그 색깔과 어울리는 자연을 그 안에 포함하고 있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가 정화되는 느낌 바로 그거다. (3) 결론 이 청자는 내가 관심을 갖은 후에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잘 알려지지 않아서 내용이 나타나 있지 않다는 안타까운 사실이있다. 하지만 다른 청자 못지않게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내가 존재하고 있는 딱딱하고 삭막한 이 곳이 그나마 한꺼풀 벗겨내어진 느낌이라고 할까. 그런 생각을 하게 한다. 푸른 자기위에 푸른 문양 게다가 소나무, 벌, 대나무 등이 어우러진 모습! 정말 선택하난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떠한 자기가 이렇게 수수한 미를 갖출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품어보게했던 작품이었다. (4) 참고자료 http://www.museum.seoul.kr/html/kor/kor.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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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동백반 13번 서선일-석굴암 |
 2학년 국화반 22번 윤혜성-신라인들의 혼 다보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