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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목련반 34번 홍은혜-익산 미륵사지 석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목련반 34번 홍은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웅장한 아름다움 (1) 머리말 "잃어버린 백제의 꿈을 찾아서"란 주제로 나선 지난 7월의 현장학습에서 탑에 대해 처음으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을 복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복원 공사 때문에 목재로 둘려 쌓여 볼 순 없었지만, 그 웅장한 규모만은 알 수 있었다. 재미있는 설화도 깃들어 있어 베일에 쌓인 석탑은 많은 호기심을 갖게 했고 미륵사지 석탑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다. (2) 본론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11호)은 전북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에 있는 화강석 석탑이다. 백제 무왕 시기로 추정하며 이는 삼국유사 무왕조의 미륵사지 건립 건설을 근거로 추정할 수 있다. 원래의 크기는 높이 26m의 9층 석탑이나, 현재는 높이 14.24m 한변 길이 10m의 정사각형 구조의 6층 규모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백제 무왕이 선화공주와 함께 현재의 전라북도 익산의 용화산에 올랐다가 연못에서 미륵 삼존이 나타나 이 연못을 매우고 절을 지었다고 한다. 이 곳에 미륵사탑을 조성하였는데 당시 신라의 진평왕이 석공을 보내 조성을 도왔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이 탑은 돌로 만든 석탑이지만, 그 양식은 목조탑과 같은 형식으로 나무를 대신해 돌로 세운 탑이라는 것에 매우 특별한 탑이다. 다른 석탑과 달리 기단이 없이 지상에 바로 1층 탑신이 바로 세워졌고 4면에는 문이 하나씩 나있어 출닙이 간편했으며, 탑 속 1층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이 있다. 각 면에는 엔타시스 수법을 쓴 모난 기둥을 세웠고, 그 위에 평방·창방을 짰으며, 다시 두공양식을 모방한 3단의 받침으로 옥개를 받쳤다. 2층부터 탑신이 얕아지고 옥개석은 초층과 같은 수법으로 표현하였다. 이 석탑은 각 부분이 작은 석재로 구성되었으며, 그 가구수법도 목조건물을 모방하기 위해 석탑 이전에 목탑을 먼저 세웠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보기이며, 한국 석탑양식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부근에 이 탑과 똑같은 규모의 탑을 동쪽에 세웠던 터가 발굴됨으로써 볼래는 쌍탑이었음이 밝혀졌고, 두 석탑 사이에도 목탑지가 발견되어 삼탑가람 배치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완료되어 미륵사의 규모와 위용을 한층 높이게 되었다. (3) 결론 평소 설화에 관심이 많던 나는 미륵사지 연기설화을 접하면서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과 무왕의 불교이상국의 꿈을 느낄 수 있었다. 웅장한 아름다움과 균형이 잡혀 있고, 돌조각도 섬세하여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주는 뛰어난 탑인 것 같다. 그러나, 무잡이하고 경솔한 복원이 일제시대에 대책없이 시멘트를 발라 석탑의 아름다움에 해를 끼친 것과 무엇이 다를까하는 생각을 끝으로 우리 선조들의 흔적인 문화재를 모두 소중히 여기길 바란다. (4) 자료출처 http://talman.pe.kr/pagoda/tabmiruk.htm http://class.daeil-info.hs.kr/jsi99/stupa/txt/miluk001.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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