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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05번 김가윤-비안도청자
 머릿말 내가 선정한 미술 작품은 비안도 바다에서 발굴된 ‘비안도 청자’이다. 고대부터 삼국, 남북국, 고려, 조선 시대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미술 작품이 있었겠지만, 굳이 ‘비안도 청자’를 선택한 이유는 이 숙제를 접했을 때 얼마 전 뉴스에서 이 청자 발굴에 대해 큰 이슈로 다루었던 것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굴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자를 어디가면 직접 볼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잡지 귀퉁이에서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8월 6일부터 전시'라는 기사를 보고 단숨에 달려가게 되었다. 본론 이 ‘비안도 청자’는 변산반도 비안도 앞 바다에서 한 어부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새만금간척사업을 위한 물막이 공사 때문에 빠른 물살이 형성 되어 바다 속의 지형이 변하면서 유물들이 노출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은 총 4백여점으로 발, 대접, 접시, 통형잔 등 다양하며, 양각, 음각, 연판문, 모란문 등이 있다고 한다. 이번 발굴을 통해 고려청자의 높은 경지를 구체적으로 탐구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한다. 많은 유물 중 특히 내 눈길을 끈것은 ‘청자음각앵무문접시’라는 것이다. 이 접시는 접시 바닥에 앵무새 무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었다. 언틋 보기에는 앵무새라기보다 봉황이나 전설의 새(?)로 보이긴 하지만 우아하게 꼬리깃을 흔들며 날고 있는 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음각이라는 점과 접시의 색 등을 통해, 주위의 다른작품에 비해 매우 소박해 보였다. 하지만 청자가 고려시대 귀족들의 기호에 맞게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아 이 청자 역시 귀족들의 생활에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반 청자와 다르게 흑갈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보면 청자철재그릇으로 유약에 다른 청자에 비해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청자들은 가마터에서 생산된 후 수도였던 개경 등으로 옮기던 중 어떤 이유로 인해 바다 속에 매몰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된다고 하였다. 결론 전시관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 온화한 빛을 내며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던 청자. 바다 속에서 수백년을 잠들어 있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어느 한군데 깨어진 곳 없이 은은한 자기의 빛을 내고 있었다. 하지만 만약 처음 이 귀중한 유물을 발견한 어부가 아무런 관심 없이 지나쳐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바다 속에서 깨어지고 물살에 휩쓸려 역사 속에 묻혀버렸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 곳에서 더 많은 유물이 발굴 될 것이라고 한다. 역사의 산 증인, 유물을 잘 보존해서 후세에 알리는 것이야 말로 위대한 업적이 아닐까? 참고자료 http://www.eduta.com/news1_html/new_1_2002_0424_1.htm http://kr.encycl.yahoo.com/final.html?id=146731 비안도 해저유물 팜플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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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21번 윤승아-감은사지 삼층석탑 |
 2학년 모란반 09번 류인화-서산마애삼존불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