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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백합반 03번 김미성-남계원칠층석탑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백합반 03번 김미성 장중하고 웅장한 기품 '남계원칠층석탑" 1. 머리말 8월 20일 나는 국사숙제를 위해 박물관에 가자는 친구의 말을 전해듣고 동생과 친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가게 되었다. 아직은 방학인 학교가 많아서인지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우선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 둘러보기 시작했다. 1층부터 차근차근 둘러보며 많은 청자,백자등을 구경하며 무엇에대해 조사를 할지 생각하던중 야외전시장까지 나오게되었다. 야외전시장에 나오자마자 나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가운데쯤에 크게 자리잡고있던 남계원칠층석탑이었다. 나는 어딘지 모르게 웅장함이 느껴지는 이 남계원칠층석탑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알고싶어서 이 탑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00호로 지정된 고려시대의 화강석제 석탑, 남계원칠층석탑은 원래 경기도 개성 덕암동에 있었던 거대한 석탑이다. 1915년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졌으며 옮기는 과정에서 감지은니묘법연화경 7축이 발견되었다. 이 사경은 충렬왕 9년인 1283년에 행해졌던 중수 때의 후납물로 보여져, 석탑의 건립 연대는 고려 중기 이후라고 추정된다. 이전 당시 기단부는 따로 탑신부 옆에 있고 탑신은 새로 만든 기단 위에 세워졌는데 기단부와 탑신부가 따로 있게 된 이유는 처음에는 탑신만이 발견되고 기단부재는 나중에 발견 수습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탑은 기단부와 탑신을 한데 결합하여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또한 이 석탑은 고려 석탑의 양식을 가장 잘 나타낸 것으로서 장중하고 웅건한 기품을 보이고 있다. 이 석탑은 현재 높이 7.54m로 2층 기단 위에 세워진 7층석탑으로 외견상으로는 신라 석탑의 전형을 지키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양식의 변화를 보여 주목되는 탑이다. 기단부는 몇 장의 돌로 구성되었는데, 아래층 기단 면석은 신라의 일반형 석탑보다 훨씬 높아졌다. 탑신부는 각층 옥신과 옥개석이 각각 한 돌로 되었는데, 옥신에는 우주형이 조각되었다. 개석은 추녀가 두꺼워지고, 전각부에 이르러서는 윗면에서 밋밋한 곡선을 그리면서 반전되며 아랫부분도 반전되어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보여준다. 옥개 받침은 각층 3단으로 얕게 조각되었다. 상륜부는 한 돌로 조각된 노반과 복발만 남아 있다. 또한 이 탑이 속해 있던 사찰이 개국사라고 보았으나, 후에 남계원임이 밝혀졌다 3. 결론 이제까지 내가 기억하고 알고 있었던 탑은 다보탑과 석가탑밖에 없었는데 이번에 조사를 하면서 탑에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남계원칠층석탑에서는 다른 탑들과는 달리 화려함과 섬세한 조각들은 찾아볼수 없었지만 그 자체로 정말 멋있는 모습이었고 탑을 지어낸 고려인들의 당당한 위상을 뽐내듯 하늘을 향해 솟구쳐 있는 칠층석탑의 장엄함과 위엄있는 모습에 흠뻑 취해버렸다. 그리고 어떻게 그렇게 큰 탑을 지을수 있었을지 의문점까지 들기도 했다. 이번 기회로 나는 탑에대해 어느정도의 관심을 두게 되었고, 앞으로는 그냥 보고 지나치는 그런 것이 아니고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조사해보며 우리의 문화재들을 많이 알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4. 참고자료 국립중앙박물관 http://www.museum.go.kr/kor/sch/sch_src/full.cgi?v_db=1&v_doc_no=00000017 http://kthkyj.com.ne.kr/korea11.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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