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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목련반 14번 설혜미-백제금동대향로
 1) 머리말 이 수행평가를 보고 여러 박물관을 조사해 보기도 했지만 지난 현장학습으로 갔던 "백제 문화 탐방"에서 보았던 '백제 금동 대향로'가 떠올라서 하게되었다. 이 향로를 처음 접한건 텔레비젼 시청 중 우연히 보았던 역사스페셜에서 였다. 중학교시절 자세한 설명없이 그냥 외우기만 했었던 향로를 자세히 알게되기도 했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번 현장학습에서 관심깊게 보았던 것같다. (2) 본론 이 향로는 높이가 64cm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는데 이 향로의 전체적인 구성은 불교의 연화화생관과 중국의 전통적인 음양설을 모두 적용하고 있다. 이는 연꽃 속에서 만물이 탄생하는 것을 나타낸 것과 음을 나타내는 아래부터 수중생물의 대표적으로 꼽는 용을 나타내었고 그 위로 연꽃과 수중생물, 차례로 산과 짐승, 인간 정상에는 봉황을 배치 한 부분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위에서부터 힘차게 날고있는 봉황을 볼 수 있다. 이 봉황은 양을 나타내며 길조라 칭해진다.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 한다. 이 봉황의 앞뒤에 있는 5개의 구멍으로 향 연기를 피어오를 수 있게 하였다. 뚜껑에는 전설의 봉래산과, 상상의 동물, 악사, 현실 세계 동물 등이 표현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는 예로부터 동양사상의 뿌리가 되어온 신선사상을 엿볼 수 있게 되는데 제작 당시의 백제인의 사상과 자연관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몸체는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킬 수 있는데, 표면에서 불사조와 물고기 등 여러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이 연꽃은 봉황의 양계와 음계 사이에서 활짝 펴있는데, 불교의 연화화생 , 즉 연꽃이 만물을 조화로 탄생시킨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향로의 가장 아래 부분에서 만날 수 있는 용은 정말 힘있고 기운차 보인다. 이 용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수중세계의 대표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졌는데 음계를 상징하고 있다. 이 향로의 용은 다른 지역의 용의 모습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를 지녀 우리 민족의 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반영하고 있다. 다른 부분에서도 장인의 많은 노력과 기술이 들어갔겠지만 이 용의 부분에서 장인의 미적 과학적 기술이 보다 돋보인다고 여겨진다. 이용을 보면 몸체인 연꽃을 받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용에서부터 만물이 탄생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일 수 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향로는 중국의 영향을 받기도 하였지만 보다 더 창의성 조형성이 뛰어나고 혼합된 종교와 사상적 복합성 까지도 볼 수 있고, 백제시대의 공예, 미술문화, 종교와 사상, 제조기술까지도 파악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3) 결론 많은 문화재가 가지고 있듯 이 향로도 그 시대, 장인의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었다. 방송에서 보면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고 알게 된 사실에 대해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 실제 보고 다시금 설명을 들었을 때에는 장인의 노력과 기술, 백제 문화의 정교함 화려함 웅장함 등을 방송에서 느낀 것과는 다르게 느낀 것 같다. 문화재란 시간이 지나면서 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시대, 장인 정신을 알게됨에 따라 그 문화의 아름다움을 진정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만들어진 당시처럼 빛이 나고 아름답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향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내 눈에는 만들어진 당시처럼 보였을 지도 모르겠다. (4) 참고 자료 http://ocp.go.kr http://buddha.co.kr/sub4.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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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매화반 24번 이미설-청자과형병 |
 2학년 난초반 03번 고연실-백자청화시문접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