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미술작품감상
작성자 김은비
작성일 2001-10-07 (일) 19:00
분 류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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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5131      
2학년 동백반 53번 김은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2학년 동백반 53번 김은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머리말>

전학 온지 얼마 안되는 나는 국사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시간이 얼마 없어 작품을 직접 보러 갈 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올려놓은 과제를 보다가 생각난 것이 바로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었다. 이 작품은 작년에 학교에서 하는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여름방학때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가서 본적이 있었다. 또한 교과서에서도 나오고 긴 이름만큼 많이 들어본 작품이라 박물관에 갔을 때에도 유심히 보았었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기 때문에, 국사 수행평가를 계기로 이 작품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었다.

<본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국보 제83호로 국내 최대의 금동제 반가상이고 우리나라의 불상조각을 대표하는 명품으로 일본의 국보 제 1호인 목조반가사유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가'라고 하는 것은 한 쪽 다리의 무릎 위에 다른 쪽 다리를 올려놓은 것을 이르고 '사유상'이라고 하는 것은 손가락 끝으로 볼을 짚고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형상한 것을 이라고 한다. 이 불상은 사람의 생로병사에 대하여 앉아서 생각하는 모습을 형상한 것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이 불상을 보면 사람의 생로병사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그 온화한 미소가 사람의 모든 근심걱정을 풀어주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얼굴 표정을 위주로 감정을 표현하던 종전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얼굴과 목, 손가락과 발가락, 어깨와 가슴, 허리선 등이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단조롭지만 단정한 삼산관과 아래로 길게 늘어진 천의의 조각은 삼국조각의 기술이 동양 최고임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 불상의 얼굴을 보면 얼굴은 풍만하고 눈을 반쯤 뜬 채 입가에는 자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고 코는 오똑하다. 상체와 하체는 각 부분이 뚜렷이 나타나 인체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옷의 앞면에 있는 옷주름들은 조각의 양감을 상승시키고 있고 몸의 각 부분이 알맞은 비례를 하고 있으며, 육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요란한 장식이 없고 형태가 간결하며 부드럽고 온화한 감을 주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 있다. 아마 이 불상의 제작자가 사람들에게 주려고 했던 느낌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그 당시 백제의 서민들까지도 같이 이 느낌을 공유할 수 있고 그들에게 불교적 신앙심을 높여주었던 그런 부처가 바로 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이제는 이 이름만으로도 불상의 겉모양에서 오는 느낌만이 아닌, 이 불상의 제작자가 사람들에게 주려하던 그 느낌까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온화한 미소는, 그 미소 하나만으로도 우리나라의 국보 1호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책에서만이 아니라 박물관에 와서 직접보고 불상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우리나라 문화재의 훌륭함을 깨닫고 이 세계적인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으면 한다.

<참고자료>

http://jjong627.hihome.com/jjong627-1-12.html
http://www.museum.go.kr/kor/cyb/cyb_3d.htm
http://www.mct.go.kr/arirang/nsd/north_1/north_01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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