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미술작품감상
작성자 김미희
작성일 2001-07-15 (일) 16:07
분 류 2000
ㆍ조회: 2064      
채용신필 운낭자 초상
From : 164.124.174.59

채용신필 운낭자 초상
2000년도 2학년 난초반 김미희

                 

이 작품의 이름은 채용신필 운낭자 초상이다. 채용신이라는 사람이 운낭자의 초상화를 그린 것이다. 운낭자는 그녀가 27살때인 순조11년에 일어난 홍경래의 난에서 의열을 보인 여인이다.  

당시 조정에서는 그녀의 의열을 기리기 위해서 채용신에게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라고 시켰다.조정의 대신들은 그녀의 위대함을 그림에 표현하라고 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녀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그리게 함으로써 모성애를 강조하여 보여주어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것을 표현하라고 지시했던 것 같다. 무조건 예쁘고 멋지게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위대함을 표현하게 하려고 조정대신들은 생각했을 것 같다. 그녀를 훌륭한 여인상으로 남기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또한 채용신은 정면상으로 벌거숭이 사내아이를 안고 있는 운장자의 모습을 그렸는데 그 구도가 마치 성모자상을 연상시키는 삼각형모양이다. 삼각형모양은 굉장히 안정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성모자상의 온화함을 운낭자의 모성애와 연결시켜 표현한 것 같다.그리고 화법을 보면 서양화법을 사용하였다. 당시의 비슷한 작품들에서는 잘 보기 힘든 것이다.서양화법에 대한 것은 저고리의 명암과 치마의 주름에서 볼 수 있다. 아마도 채용신은 서양화법을 사용하여 운장자의 모성애와 그녀의 위대함과 또한 그녀를 좀더 입체적으로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나는 이 그림을 처음 봤을 때 그냥 모자간의 정을 그린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림에 자식을 데리고 등장한 것은 조금 특이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 그림의 여인의 업적과 이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를 내 나름대로 유추해보니 그림이 훨씬 다르게 보였다. 역시 관심이라는 것은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운낭자의 온화한 미소와 치마주름의 명암을 보고 실감있게 그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림에서 약간 드러난 운낭자의 가슴을 보고 역시 어머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운낭자가 휠씬 더 위대하게만 느껴졌다.

참고한 자료:오래전 일이라서 잊어버렸습니다. 죄송~!! 기억나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

2000/12/16 (0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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