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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32번 이가영 청자비룡형주자
 2001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청자비룡형주자 2학년 매화반 32번 이가영 <머릿말> 1학기에 전일제 특활로 국립 중앙 박물관에 갔다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청자였다. 특히 그때 스케치했던 청자는 매우 특이했다. 앞면은 원형인데, 옆면은 직사각형이었다. 보통 청자를 떠올리면 전체적으로 둥근 병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런 형태도 있구나 하며 장인의 독창성에 감탄했었다. 또 한가지는 용의 모습을 가진 청자였다. 위의 것이 단순미를 가진 것에 비해 이것은 매우 화려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용의 입을 통해 물이나 술등을 따를 수 있는 주전자라는 점에서 이 청자도 매우 인상깊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전자는 찾을 수 없어서, 여기에서는 이 용의 모습을 가진 청자를 가지고 얘기하려 한다. <본론> 이 청자주전자의 이름은 [청자비룡형주자(靑瓷飛龍形注子)]로 고려 시대에 만들어졌으며 국보 제 61호이다. 용두어신(龍頭魚身)처럼 보이는 까닭에 어룡이라 불려왔으나 황해에 실존하는 어형해수의 일종인 호가 이러한 형상에 거의 닮았다 하므로, 이 청자의 상형 대상이 되었으리라 추정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청자의 모습은 머리말에서 얘기한 것처럼 용의 모습이 아니라 물고기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참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도 있는것 같다. 이 청자 역시 다른 청자들과 마찬가지로 고려 시대의 왕족 또는 귀족의 주문으로 제작되고 그들의 권력 과시를 위해 사용되었던 사치품이었을 것이다. 중국 지식인들에게까지 동경의 대상이 되는 청자를 가짐으로써, 그들은 자부심까지도 느꼈을 것이고, 과시를 위해 청자의 모양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라고 주문했을 것이다. [청자비룡형주자] 자체만 놓고 -청자의 형태를 구상하고 제작한 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 청자를 만든 장인은 매우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느낌의 청자를 만들려 노력한 것 같다. 그리고 그는 용두어신의 모습을 표현해 냄으로써 이 두가지 모두를 이뤄냈다. 용두어신의 모양은 옛날부터 화재 예방의 상징으로 여겨져왔다고도하며, 물고기의 모습을 본땃다고는 하나 물고기의 머리가 용머리처럼 보이는 까닭에, 용 또는 신비한 존재의 힘을 가지고자 했던 것 같다. <결론> 이 작품은 다른 청자들에 비해서 매우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우며, 표현기법이 뛰어나다. 여기서 잠깐 표현기법을 살펴보면, 연잎, 지느러미 그리고 눈 등에 각각 백퇴점(白堆點)과 흑퇴점(黑堆點)을 찍어 생기를 더 하였고, 음각선으로 지느러미의 연골을, 양각으로는 앙련좌를 능숙하게 표현해냈다. 이러한 표현기법들이 한데 어우러져 청자를 더욱 화려하고 신비스럽게 하였으며, 왕족 또는 귀족에게 흡족함을 주었을 것이다. 표현 기법도 뛰어나긴하지만, 나는 이 작품의 독창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이러한 독창성으로 인해 고려청자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었고, 단지 화려한것 뿐만이 아니라 예술적 가치도 가질 수 있었다고 본다. 청자비룡형주자는 여러모로 매우 뛰어난 작품이며, 93년 대전 엑스포 기념주화, 전화 카드 등 여러 곳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늘날에도 사랑 받고 있다. 카리스마와 흡인력이 느껴지는 용두의 눈을 본다면, 그 누구라도 이 작품에 깊이 빠지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참고 자료 http://my.netian.com/~horimuse/Dragon3-1.htm http://my.netian.com/~koh07ne/html/referance/korea_china/china_pc15.htm http://100.empas.com/entry.html/?i=146741&Ad=1 http://my.netian.com/~angela5/41_80/61.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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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모란반 12번 김한나 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모란반 43번 최연아 <호작도>(까치 호랑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