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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37번 전지혜 불국사의 아름다움
제목:<불국사의 아름다움> 2학년 난초 37번 전지혜 <불국사를 선택한 이유> 작년 여름방학때 가족들과 함께 불국사를 갔었다.그때, 아빠가 꼭 가봐야 한다면서 가족들을데려갔었던 곳이 불국사였는데, 나는 역사적 사실도 잘 모르고, 사전지식도 없이 갔었던 터라,불국사에 스며있는 찬란한 역사와 유물유적마다 베어있는 깊은 숨결을 마음속깊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돌아왔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내가 잘 알지못하고 돌아왔었던 불국사에 대한것들을 책으로나마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서 불국사를 선택하게 되었다. <역사적 사건> 8세기 중엽에 지어진 불국사는,경덕왕이 왕실의 전제정권이 귀족세력의 부상으로 흔들리는 것을 의식하여 왕권의 재강화를 위한 일련의 관제정비와 개혁조치를 취함으로써,자신의 권위를드높이고 대국민적 위엄을 과시하기위하여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고,혜공왕 10년에 이르러 목조건물 80여채가 들어선 대가람으로 완성되었다.이후 신라 호국불교의 중심도량으로서 법 등을 이어 오다가 조선 선조 26년(1593)왜병의 침입,방화로 650여 년간 내려오던 불국사의 건물이 모두 불타 버렸다. 그 후 대웅전등 일부 건물만이다시 세워져 명맥이 유지되어 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쳐 창건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조사하고 여러 건물을 다시 세워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불국사 석축의 아름다움> 불국사 건축의 아름다움은 석축으로부터 시작된다. 불국사가 24년이 걸리도록 완공을 보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 석축때문이었다고 할 정도니 말이다. 저장 300자, 약 90m의 이 석축은 대단히 복잡한 구성이어서 현란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이 복잡하고 현란한 구성이 어지러운 것이 아니라 정연한 인상을 준다고 한다. 자세히 살펴보면 경사지를 2개의 단으로 조성하고 거기에 석축을 쌓았는데 아랫단은 자연미나게 쌓았으며 윗단은 다듬은 돌로 인공미나게 쌓음으로서, 크고 작은 자연괴석들과 잘 다듬어진 장대석들을 자유롭게 다루면서 장단맞춰 쌓아올린 석단의 짜임새를 보면 안정과 율동,대담한 여유와 세련되진 않아도 원형 그대로의 자연석을 그렇게도 멋지게 다루고 쌓을 수 있었다는 것에서 놀라운 기교를 느낄 수가 있었다. <불국사 건축의 조화와 비례> 불국사는 수리적 체계의 조화속에서 석불사 못지않은 비례관계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분석이 석불사를 측량했던 요네다가 발표한 [불국사 조영계획에 대하여]라는 논문에수치와 도면으로 제시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수치란 비레관계이며 그것이 조화와 균제의근거가 된다.그 내용이란,불국사는 다보탑과 석가탑 사이 간격의 1/2를 단위 기준으로 하고 그것의 일정한 배수로 건축물들을 규모있게 배치하였다고 한다. 석등을 중심으로 대웅전,석가탑,다보탑이 동일한 거리에 있으며 대웅전 지붕 높이와 자하문의 거리는 1:2의 비율로 되어 있다.건축물의 평면 크기도 단위기준과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정연한 비례관계 때문에 불국사에서는 여느 절에서는 볼 수 없는 기품이 살아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국사의 유물.유적> =청운교와 백운교= 범영루와 좌경루가 솟아있는 석축 중앙에 쭉 뻗어있는 계단이 있는데, 이게 바로 청운교와 백운교이다. 위쪽의 16계단이 백운교이고,아래쪽에 18계단이 청운교이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자하문을 거쳐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다. 청운교밑에는 무지개처럼 생긴 들보모양의 홍예문이 있으며, 고요하고 안정된 긴 석축에 둥근 곡선으로 변화를 주어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원래 석축아래에 연못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계단 왼쪽에는 토함산에서 물을 끌어올려 연못에 물이 떨어지게 한 수구가 남아있다. =다보탑과 석가탑= 이 두탑은 신라 석탑형식의 완성형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다보탑은 여성적인 섬세함을,석가탑은 남성적인 힘을 표현하였다고 한다.다보탑은 한국의 석탑중 일반형을 따르지 않고 특이한 형태를 가진 예로서,이만큼 기발한 의장으로 이루어진 걸작은 그 유례가 없다고 한다.건립연대는 신라 경덕왕때 김대성이 중창한 당시인 8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석가탑은 무영탑이라고도 불리며 다보탑과 대칭을 이루고 있다.완벽한 균형미를 보여주며 석가 여래와 다보 여래가 나란히 앉아불법을 설교하고,증명했다고 하는데 다보탑과 석가탑의 이름은 여기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또 석가탑은 석가의 치아, 머리털, 사리등을 모시어 둔 탑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불국사가 가지는 의미> 불국사의 불국이란 말은 '극락정토'를 일컫는 말로 모든것이 완전하게 갖추어 부족한 것이 없어,괴로워 하고 번뇌함이 없이 안락하고 깨끗한 나라가 되고자 하는 바램이 담긴 뜻이라고 한다.창건 후 650년간 뭇 사람들에게 참된 부처님, 참된 아름다움의 세계로 기억되던 불국사는그 뒤로 여러차례 다시 세워지곤 하였다. 현재 낱낱의 영역은 영역에 이르기 위한 계단,영역 입구인 문,영역의 중심 건물 영역을 둘러싼 화랑 등의 네 가지 기본요소로 이루어진다. 불교적 해석을 빌면 각 영역이 하나의 이상적인 피안세계인 불국을 형상화한 것으로, 대웅전 영역은 석가여래의 피안 세계를,극락전 영역은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를, 비로전 영역은 비로자나불의 연화장 세계를 나타낸것이라고 한다. <나의 느낌> 불국사를 실제로 봤지만, 눈으로 보이는 유적들만 보고 그 속에 스민 진정한 뜻을 찾아오지 못했던 나에게 그것은 정말 후회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책으로 다시 한번 다녀온 불국사여행은 겉멋만 보고 감탄 했었던 나에게 좀더 깊은 이해를 하게 해줌과 동시에 불국사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던것같다. 꼭 이런 숙제때문이 아니라도 우리 문화와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고한 글,사이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3 http://www.kyongju.kyongbuk.kr http://myhome.naver.com/banya75/bulkuksa/bulkuksa1.html http://posths.posef.or.kr/~lee4838/muhwajae/kyung/ky20.htm http://www.itourism.co.kr/tourkorea/kn16e.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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