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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난초반 39번 조은미 김부식의 가문, 경주김씨
제목:김부식의 가문, 경주김씨 2학년 난초반 39번 조은미 <문벌귀족 가문, 경주김씨> 김부식은 고려전기의 대표적인 문벌귀족 이었다. 김부식은 우리 모두가 알고있듯이 삼국사기를 집필하였고, 개경파의 대표적인 인물로써, 고려사에서 그가 미친 영향은 탁월하다 할 수 있다. 또, 그의 가문 경주김씨 집안은 김부식의 아버지와 김부식의 4형제 모두가 과거에 합격, 정계에 진출해 고려사에 많은 업적을 남긴 고려시대의 유명한 집안 가운데 하나이다. 나는 이러한 경주김씨 가문이야 말로 문벌귀족을 이해하고, 또 고려사를 이해할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또 개인적으도 김부식이 삼국사기 편찬이라는 큰 업적을 남겼음에도 상반된 평가를 받고있는 데에 호기심이 생겨 김부식과 그의 가문을 조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또, 김부식이 편찬한 삼국사기의 내용이 그의 뿌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그에대한 이해가 삼국사기를, 또 고려사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신라부터 고려까지- 경주김씨와 김부식의 가족> 경주 김씨의 시조는 신라 왕족인 김알지이다. 김부식의 증조부 김위영은 고려시대 경주지방을 관장하는 주장이 되었고, 고려시대에도 계속 호족으로 남아 있다가 김부식의 아버지 김근에 와서 중앙관료로 진출하게 되었다. 그의 아들 부필,부일,부식,부철 네 아들 모두 역시 중앙관료로 진출해 문한으로 이름을 떨치며 가문의 영광을 얻었고, 경주김씨는 주목받는 가문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부필은 병마판관으로, 부일은 중서시랑 문하평장사에까지 올랐고, 부식은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문하시중, 부철(부일)은 지추밀원사에 이르렀다. 당시 이들 가문의 권세는 대단한 것이었고 실로 이자겸의 난 이후로 인종시대의 정계는 이들이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중에서 김부식의 역할이 탁월했다. <김부식은 누구일까?> 김부식의 자는 입지, 호는 뇌천이고, 시호는 문열이다. 1075년에 태어나 1096년 과거에 입제해 안서대도호부 사록과 참군사를 역임하고 직한림에 발탁되었다. 이후 이자겸이 정권을 잡을때까지 학문에만 열중하였고, 이자겸 유배후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정2품 중서문하 평장사에 오르게 된다. 당시에 묘청 등 서경세력이 천도를 주장하면서 난을 일으키자 그는 개경세력을 규합, 개경세력의 대표자가 되어 반란군을 진압하기 시작, 1년 2개월 만에 묘청의 난을 진압한다. 이로 인종의 신임을 얻은 김부식은 문하시중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그는 묘청의 난을 함께 진압한 윤언이를 탄핵, 좌천시킨 후 정치적 보복이 두려워 스스로 사직한다. 인종은 삼국사기의 편찬을 명령했고, 그후 5년 뒤인 1145년에 삼국사기를 완성하게 된다. 후에 인종실록, 예종실록을 편찬하였고 1151년 세상을 떠났다. 1153년, 인종의 묘정에 수태부 중서령 낙랑후 문렬공 으로 배향되었다. <김부식과 4형제> 김부식을 중심으로 한 4형제는 인종시대 후반기 정치를 주도했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유교적 덕치주의, 사대적 예절등을 중시했다. 이들은 이러한 유교정치 이론으로 이자겸의 난을 진압하였으며, 뒤이어 개경세력의 우두머리로 묘청의 난 역시 진압하였다. 이로써 김부식은 위기에 처한 왕조의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김부식이 문신 중심 사회의 대표적 학자로 유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학자였으며, 고문체 문장의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문학자였다. 그가 저술했다는 문집 20여권은 그의 문학자로서의 면목을 보여줄수 있는 근거이다. 또 그는 50권에 이르는 삼국사기를 저술함으로써 중세의 역사관을 정립한 역사가였다. 삼국사기의 저술로 인한 과거사의 정립은 왕실의 권위를 높여주었고, 신하들에게는 충을 강조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 <내가 생각하는 김부식, 그리고 역사> 나는 국사 수행평가를 위해 자료를 조사하기 전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저술한 마냥 좋은 사람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여태까지 내가 배운 바로는 김부식은 그야말로 '바른말 잘하고 글도 잘 짓는 훌륭한 사람' 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국사 교과서를 뒤적이다 보니 김부식이 무신정변의 원인이 되고, 삼국사기가 사대주의의 산물이라느니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김부식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조사를 하다보니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선생님이 왜 이런 과제를 내 주셨는지 알 것 같았다. 교실에서 국사를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내 스스로 자료를 찾아가면서 하는 공부도 좋은 것 같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김부식에 대한 평가는 서로 엇갈려 있었다. 역사는 어떤 관점으로 보냐에 따라 판이하게 틀려지는 것이었다. 1학년때 배운 E.H Carr의 얘기를 몸으로 실감하는 순간이었다.나는 김부식이 좋은 사람이다, 아니다라고 단정을 지을 수는 없다고 생각되었다. 아니, 생각해보면 모든 역사속의 인물들이 한마디로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번 과제는 내가 보는 역사의 관점을 바꿔놓는 결과를 낳았다. 또 자료를 조사하면서 이자겸의 난부터 무신정변 시대 이전까지의 헷갈렸던 부분들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참고한 글, 사이트> 한권으로 읽는 고려왕조실록(박영규, 들녘), 국사 교과서, 보충교재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 http://www.hongchun-edupia.com/김부식.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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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07번 김유리 역사적 관점에서 쓴 개인적인 이야기 |
 2학년 난초반 37번 전지혜 불국사의 아름다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