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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23번 오지희-청자투각칠보문향로
 2002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매화반 23번 오지희 청자투각칠보문향로 1. 머리말 지난 8월 17일 친구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갔었다. 그곳에는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었지만 나는 계속 작품과 이름만 보고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처음으로 유심히 본 작품이 있었다. 다른 뛰어난 작품보다도 먼저 내 눈에 띄였다.그것이 바로 '청자투각칠보문향로'였다. 나는 '청자투각칠보문향로'의 화려한 세련미에 관심이 끌려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투각기법은 성형한 기물이 약간 굳어진 후 예리한 조각도를 이용하여 완전히 구멍을 뚫어 조각하는 것이다. '청자투각칠보문향로'는 바로 이 기법을 이용한 것이다. 국화잎 모양의 꽃받침에 얹힌 중판앙화형 화로와 칠보 매듭 무늬를 투각한 구형 장식이 얹힌 6능화형 뚜껑으로 이루어졌다. 화로는 6판화형으로 받쳐져 있고, 이것은 다시 토끼 모양의 삼족으로 받침된 삼릉화형대 위에 얹혀 있다. 뚜껑 가운데에는 둥근 구멍이 있어서 향의 연기가 이 구멍을 지나 투각 구형으로 새어나오게 되어 있다. 칠보문 투각의 꽃술 부분에는 하나하나 원점이 백상감되었는데, 이는 상감기법의 발상기의 모습으로 생각된다. 화로를 감싼 꽃잎에는 도범으로 찍어낸 엽맥이 도드라져 있고 토끼 모양 삼족의 눈에는 검은 점이 찍혀 있으며, 삼족 대반 둘레에 당초문이 음각되었다. 유조는 아주 맑은 회청색이며 뚜껑 받침의 극히 일부분을 제외하면 빙렬을 거의 볼 수 없다. 규석 자국이 삼족 대반 바닥에 4군데, 뚜껑 받침 바닥에 3군데 남아 있고, 삼족 대반 가운데에 구워낼 당시에 생긴 커다란 균열이 1군데 있다. 12세기 전반 고려시대의 공예적 세련미를 잘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3.결론 '청자투각칠보문향로'는 다른 작품들 보다도 독특하고 화려했다. 특히 정교하게 조각한 것이 일품이었다. 뚜껑, 몸체, 받침 등 각각이 창의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도저히 고려시대때 만들어 졌다고는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지금 시대에 이 작품을 만든다고 하면 과연 이정도로 정교하게 조각할수 있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것 같다. 이렇게 뛰어난 작품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이런 작품의 영향을 받아서 더 뛰어난 작품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 4. 참고자료 http://www.museum.go.kr/kor/cyb/cyb_f1_01.htm http://www.gangjin.go.kr/chungja/chungja1/chungja1-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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