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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동백반 08번 박은실-금동여래입상의 온화함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동백반 8번 박은실 연가 7년명 금동 여래입상의 온화함 1. 머리말 8월 16일날 친구들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평소에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박물관을 가도 그냥 겉모양만 보고 지나쳤는데 이번 숙제를 통해서 박물관에서 자세하게 작품들을 감상한 것 같다. 불교 조각실에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왠지 더 눈이 가게 되는 작품이 있었다. 온화해 보이고 내가 닮고 싶은 미소를 가진 불상이었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으며서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가진 연가 7년명 금동 여래입상에 대해서 이제부터 자세하게 알아보기로 했다. 2. 본론 금동여래입상은 국보 제119호, 전체높이 16.2㎝, 상높이 9.1㎝.인 1963년 경남 의령군 대의면 깊은 산속에서 우연하게 발견된 고구려의 불상이다. 이렇게 남한에서 발견된 점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 작품이다. 제작연대를 알 수 있는 고구려 불상 중에서 가장 오래 된 것으로, 긴 명문이 음각된 매우 중요한 조각품이다.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에 걸친 영토 완성 이후 안정된 정치는 고도의 철학적 체계를 갖춘 불교를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조성된 것이 이 불상이라 할 수 있다. 둥근 연꽃무늬 대좌 위에 직립한 여래입상으로 큰 광배를 지니고 있어 거의 완형을 보이고 있다. 광배 뒤에 4행 47자의 조상명이 새겨져 있는데 그 첫 머리에 연가(延嘉)라는 연호와 고려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539년 제작된 것으로 삼국 초기의 고구려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가늘고 긴 얼굴과 신체, 몸 좌우로 힘차게 퍼진 두터운 옷자락 등이 그것이다.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드문 나발(螺髮)에 길쭉한 상호(相好)를 갖추었다. 수인은 여원(與願)·시무외(施無畏)의 통인(通印)이고, 법의는 통견의(通肩衣)로서 경직된 주름선을 보이며 하체로 집중시키고 있다. 광배(光背)는 몸체에 비하여 비교적 크게 조성되었다. 이 불상은 한국적인 미감이 발휘되면서 우리의 예술의지에 맞는 조형물이다. 3. 결론 그냥 단순한 조각인데도 아름다운 선과 불상의 깊은 미소가 살아있는 작품같다. 이 작품은 고구려예술의 개성을 살리면서 누가봐도 매력있는 미술작품같다. 불상의 미소를 보고 있으면 내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다. 반면 타원을 팽창시킨 뺨이나 눈꺼풀, 긴장된 입 뿌리로 인해 날카롭고 강건하며 엄숙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준다. 평소에는 박물관에 보면 겉만 화려하고 큰 것 들만 눈에 들어왔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작으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4. 참고 자료 http://chungbuk.ms.kr/social/history-1/3/3-3/ja60.htm http://www.culturekr.com/budda/image/l4.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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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난초반 33번 정유진-서산마애삼존불상 |
 2학년 유채반 06번 김선우-청자상감모란운학문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