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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매화반 36번 황지현-인왕제색도
 2002년도 2학기 2학년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인왕제색도 2학년 매화반 36번 황지현 (1) 머리말 무더운 여름 8월 나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이모댁에 놀러를 갔다. 방학숙제가 없냐는 이모부님의 질문에 미술관에 관람을 하러 가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얼씨구나 근처 용인의 호암미술관이 가까워서 이모 식구들과 가게되었다. 그래도 누나라고 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수 있도록 관람해야 겠다는 생각에 차분히 관람하는데 더운 여름날씨에 시원하게 식혀줄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이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나는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2) 본론 처음 봤을 때 사람을 왠지 끌어 들이는 장엄함이 자연을 대상으로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쉽게 받아들일수 있었고 그림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빨려드는 느낌을 받았다. 옆에 작게 적혀진 설명에는 조선(1751)시대에 작가 겸재 정선(鄭敾)이 지본수묵의 기법으로 비온뒤의 인왕산을 그리신 작품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는 굽이 굽이 안개낀 산수화에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 인왕산의 절경이 너무 아름답고 멋있기만 한 줄 알았더니 세밀히 그려진 그림에 더욱 빨려 들어갔다. 이 작품은 만년에 접어들어 더욱 완숙해지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풍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한다. 여름날 소나기가 내린 후 막 개이기 시작하는 하늘 아래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왕산(仁王山)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 이 그림은, 물기가 남아 있는 거대한 암벽을 진한 먹을 중첩시켜 표현함으로써 괴량감(塊量感)을 나타내었고, 산허리 부분과 그 아래 계곡은 아직도 연무(煙霧)에 싸여 있어 바위산의 육중한 골격이 더욱 두드러지게 하고 있다. (3) 결론 이 작품은 만년에 접어들어 더욱 완숙해지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풍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 그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비단 그림의 주제를 한국의 산수에서 잡았을 뿐만 아니라 그를 그리는 기법에 있어서도 그 자신의 고유한 한국적 화법을 개발하였던 것이다. 산등성이를 굵고 얇고 정말 여러 가지의 선과 무채색의 수묵이 잘 어울어져 안개에 가려진 깊은 골짜기와 웅장하고 장엄한 바위의 조화가 단순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는데 그림 아래위에 이처럼 강하고 진한 흑백,농담의 대비가 매우 인상적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 같기도 하다. 나도 이제 단순히 산수화라기 보다 선의 기법이나 그 작가의 감정을 생각할 수 있는 생각하는 한발 다가선 느낌을 받아서 뿌듯했다. (4) 참고 자료 http://www.hoammuseum.org/theme/choson2/paint/b02/b02.html http://www.art2me.org/images/gamsang/KoreanArt/jeongseon.htm http://www.hoammuseu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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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학년 수련반 06번 김솔-백제금동대향로 |
 2학년 난초반 25번 이애리-청자주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