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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국화반 10번 김지영-백제금동대향로
 2002년 2학기 국사 수행평가 감상문 2학년 국화반 10번 김지영 백제금동대향로의 아름다움 (1) 머리말 나는 이번 현장학습을 '잃어버린 백제의 꿈을 찾아서' 란 주제로 백제 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백제의 문화에 대해서 이 곳 저 곳을 탐방하면서 부여박물관에서 본 백제금동대향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백제금동대향로를 보는 순간에 화려함과 만든 사람의 섬세함이 느껴졌던 그 모습이 너무 기억에 남아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2) 본론 금동용봉봉래산 향로라고도 한다. 이 향로는 1993년에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의 한쪽 구덩이에서 발견되었다. 높이가 64㎝,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고 위에 붙어 있는 봉황과 받침대까지 4부분으로 구성되었고 전체적으로 신선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꼭대기에는 힘찬 날개 짓으로 극락세계를 향해 비약하고 있는 봉황이 하늘의 기상과 양의 세계를 상징하고 있고,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봉황 앞가슴과 악사들의 앞과 뒤에 5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몸체에서 향 연기를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수 있게 하였다. 뚜껑에는 74개나 되는 산봉우리 사이 사이에 상상의 날짐승과 호랑이, 코끼리 등 실존하는 짐승 39마리의 동물들과 5인의 악사와 기마수렵상등 16명의 사람이 조각되어있다. 또 폭포와 시냇물이 있고 신선들이 연주하고 명상하고 머리도 감는 등 삼라만상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런 표현들은 당시의 백제인의 사상과 자연관을 엿볼 수 있는 민속학고고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몸체는 활짝 핀 연꽃 모양으로 두 명의 사람과 수중생물 26마리가 조각되어 있고 받침대는 몸체의 연꽃 아래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는 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용의 모습은 우리 민족의 동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향로는 도교와 불교의 사상이 융합되어 완벽한 조형예술로 표현했을 뿐 아니라 금속공예기술 면의 완벽함이 이루어 낸 최대의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백제 시대의 공예와 미술, 종교와 사상, 제조기술까지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3) 결론 백제금동대향로는 사진으로는 많이 봐왔었지만 솔직히 이 향로에 대해서 아는 바는 아무 것도 없었다. 백제의 문화는 소박하다고 알고 있었고 백제문화탐방을 하면서 소박한 모습의 유물들을 감상하는 사이에 정말 화려하고 섬세한 모습의 백제금동대향로의 모습은 나의 마음을 끌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백제인들의 모습과 생각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4) 참고자료 http://www.buddha.co.kr/sub4.html http://buyeo.museum.go.kr/kor/cyb/cyb.htm http://www.ocp.go.kr:9000/dasencgi/full.cgi?v_kw_str=(A6:금동대향로)+OR+(C3:금동대향로)&v_db_str=A1:00&v_cmp_str=&v_db=1&v_doc_no=00000384&v_disp_typ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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